어이없어서 화도 안나고 욕도 안나온다..ㅋㅋ 지금 언니네 가족이랑(아이들,언니,형부)같이 살고있는데 요즘 형부 일안하시고 언니만 일하는데 아침에 언니 나간뒤로 큰 애가 계속 우는거야. 난 시험기간이라 어제 늦게잤는데 잠결에 계속 우는 소리 들려서 거실로 나갔어. 알고보니 큰애는 유치원에 빨리가고싶었는데 엄마가 출근할 때 안데려가서 우는 거였어.(아빠랑 같이가면 아빠가 늦게 데려다준 다는 걸 알거든..) 그럼 일단 엄마는 갔으니깐 우는애 빨리 씻기고 유치원 보내면 될 일인데.... 나가보니 애는 서서 울고있고 형부는 애 쳐다보지도 않고 베란다에서 담배 피고잇더라..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섴ㅋㅋ 나는 그냥 애가 아빠 앞에서 땡깡 부리는 줄 알았거든... 요즘 형부하는 행동이 계속 노답이라.. (집에 하루종일 있는데 아침에 유치원9시에 가야될 애들 11시에 유치원보내고, 집안일 보여도 안하고, 그냥 애들데려다주고 티비보고 잠만 자는게 일상 세상 편한인생임) 우리 가족도 점점 지쳤는데 내가 저거보고 진짜 화낫는데 그냥 “애가 엄마 갓다고 그냥 우는 것도 아니고 빨리가고싶으니깐 도와달라고 우는 건데 어떻게 쳐다도 안보세요” 하니깐 나보고 화내지 말라하고 자기 화에 못 이겨서 나한테 욕하시는데 어이가 없더라.... 아 이거 엄마아빠한테 말해야돼 말아야돼...ㅜㅜ 우리 엄마아빠가 생활비 내주는 것도 안그래도 화나는데 진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