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애교 없고 오히려 흐트러짐 없는걸 좋아하는 남자도 있을까?

내가 친해지면 말도 진짜 많고 너 첫인상이랑 다르게 웃기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듣는데 친해지는데까지 엄청 오래걸려ㅠㅠㅠㅠㅠ낯을 좀 많이 가려서.. 

근데 우연히 좋아하는 사람이랑 술 자리 같이 하게됐어 

근데 술 마시면 귀여워지고 그런걸로 가까워지잖아 술자리 하면 대부분 

특히 나같이 원래 좀 첫인상 다른 애면 술 마시고 말 많아지고 애교 좀 있어지면 더 반전 매력 뭐 하여튼 그럴텐ㄷ문제는 내가 술을...잘마셔ㅠㅠㅠㅠㅠㅠㅠ 

많이 마셔도 절대 안 흐트러지는 편이거든 술자리에서 집 와서 죽더라도 남들이랑 헤어지기 전까진 취한 티 절대 안 내 

어떡하지 억지로 내 성격이랑 다르게 연기하고싶지는 않아 근데 이런 성격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 사바사였음 좋겠다ㅠㅠㅠ제발

[익인1]

사바사...

[글쓴이]

그치 사바사니까 그냥 나는 내 모습대로 핸동하면 되겠지??

[익인4]

웅 하루 보고 말 사이 아니니까

[익인2]

당연히 사바사지ㅋㅋㅋ

[글쓴이]

그렇겠지...? 아 근데 남사친들은 맨날 나랑 술 마시면 니 왤케 잘 마시냐고 그러니까 별롬가 싶기도 해서ㅠㅠㅜ

[익인6]

ㅋㅋㅋ 지네가 져서 그런갘ㅋㅋ

[익인3]

당연히 사바사!! 나는 그런 사람이 더 좋아

[익인5]

22222....

[글쓴이]

헉 내가 좋아하는 분도 그러길 바래야겠다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희망을 얻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