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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12/13) 게시물이에요
할머니가 용돈 드려도 잘 안쓰시고 모으셔 

밭일하셔서 돈버신것도 다 모으시고 저축하시고 

혼자 사셔서 생활비가 별로 안나가서 모은 돈이 꽤 되셔 

 

근데 저번부터 동네 노인분들이랑 모임을 가신다고 하셔서 보내드렸거든 

거기 가시더니 좀 이상한 물건들 사오시는데 

막 50만원짜리 팔찌, 10만원짜리 자석? 속옷 이런거 사와 

 

저번엔 어떤 의사가 와서 이상한 손에 끼우는 기계 준다음 

무슨 음이온으로 치료하는 기계라고 기계 끼우고 집에 가서 

그날 밤에 기계에서 삐 소리가 나면 건강한거고 

삐 소리가 나지 않으면 당장 병원에 가야한다?이런식으로 말했나봐 

그날 밤에 삐 소리 나니까 자기는 건강한거라고 막 그러셨어 

 

모았던 돈 다 저기다 쓰시는거같거든 

숙모말로는 지금까지 사온 물건이 적어도 한 600은 될거래 

 

물론 할머니가 모으고 벌어서 쓰시는 돈이지만 

점점 커져서 정말 전재산을 바치실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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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그거 다단계같은데 우리 친할머니도 항상 노인정가면 그런거 잔뜩 사오심
처음엔 비누나 수건같은 자잘한 물건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이상한 금반지같은거 딱봐도 가짜인데 엄청 비싸게 사오심 바가지 씌워서 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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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거 진짜 아무리 설득해도 쇠귀에 경읽기야 특히 노인분들은 ‘이상한거 아닌데 젊은애들이 괜히 그러는거다 우리를 이해 못해서 그러는거다’ 라고 생각하심
난 엄연히 그거도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사기라도 전혀 생각을 못함
난 진짜 그거 계속 설득했어 우리 부모님도. 근데 결국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거기서 돈 쓰다가 돌아가셨어... ㅋㅋㅋ 하 진짜 그 사기꾼 장사꾼놈들 싹 다 잡아다가 감방에 처넣고 싶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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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노인 상대로 파는데 있는데 몇년전 일이었는데 아직도 있구나 그거 신고해야 됨 울 할무니도 삼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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