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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49
이 글은 7년 전 (2018/12/13) 게시물이에요

물론 내일 남은 종합 두 장 카드(가능성 희박, 예비 뜨면 걍 떨어진다 봐야할 정도로 낮은 추합)가 있지만, 인생에 있어서 플랜 B는 늘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해

니가 가서 당당하면 그만이라고 부모님은 내게 전문대를 권유해주셨지만, 나는 울면서 엄마한테 그랬거든.

물론 내가 말하는 전문대는 보통 전문대가 아니라, 역량강화대학 부실대학 선정된 이런 안 좋은 전문대를 가야하는 상황이야.

사람처럼 사는 거 안 바란다, 적어도 재수를 했을 때 후회는 안 한다, 이 기회를 난 정말 감사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재수하는 이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과연 이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괴물처럼 공부하겠다고 울면서 말했던 것 같아. 엄마는 네가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재수를 해도 좋다고 하셨어.

뭐, 내가 막상 또 엄마 나 재수하고 싶어 이러면 잘 생각해보라고는 하겠지만 그래도 내 뜻을 굽히지 않고 피력하면 재수를 충분히 시켜주실 거 같아.

내가 만약 고등학교 3년 동안 펑펑 놀았다면 수능을 못 본 것도, 최저를 말아먹은 것도 그냥 겸허히 받아들였겠지만 난 그게 아니었어.

부모님도 내가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는 걸 알고 계셔. 종합 챙긴다고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공부에다가 과학 탐구 토론 준비한답시고 틈틈히 자료 준비하고 잠을 하루에 4시간만 잘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어.

지방 인문계를 다니고 있고, 이과이고 내신은 지금 (3학년 2학기 반영) 2.9 정도 나오고 있어 !

만약 재수를 하게 된다면 수시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어. 내신 - 수능 갭이 거의 3등급은 난다고 보면 될 정도로 수능을 정말 못 본 상황이야.

9모보다 지금 등급이 거의 2등급 씩 뚝뚝 떨어져서 의도치 않게 재수를 준비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물론 당연히 최저 맞추려면 정시 공부하듯 열심히 해야하니깐. 당연히 수능 공부는 죽어라고 할 상황이야.

우리 집은 달마다 몇 백만원 씩 하는 재종에 보내줄 형편이 안 돼. 그래서 나는 선택지가 독학재수 밖에 없어. 잘 풀어지고 성공확률 낮은 거 너무 잘 알아.

근데 정말 너무 간절해. 머리 박박 밀으라면 박박 밀고 절 들어가서 공부할 수도 있어. 그만큼 너무 간절해서, 다들 말리는 독재로 1년을 반드시 이겨나가고 싶어.

내가 재수를 준비하는 이유는 단순히 수시 6광탈 + 수능 망침 이 아니야.

나는 인류와 환경이 상리공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공학자가 꿈이야. 그래서, 나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고분자공학을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었어.

전문대에 진학해 편입 후 4년제로 가는 것도 있지만 편입이 되게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고, 원하지도 않는 학교에 돈을 내고 다니는 것이 사실 별로 끌리지 않아.

남들보다 1년 늦게 대학에 들어간다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큰 지장이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재수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든 그렇지 못하든 이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아.

삼수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행여나 재수를 하더라도 만족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 때는 겸허히 받아들일거야. 그만큼 내가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싶어.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 일단은 플랜 B에 대해서 알려줄게. (수능은 거의 노베다)

우선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화학, 지구과학으로 준비를 할 거야 ! 메가패스 결제해서 올해 국어에서 내가 제일 취약했던 문학을 좀 하고 싶어. 그리고 비문학 읽는 스킬도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유대종, 김동욱이 메가 국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 같아서 일단은 OT 들어보려고 ! 수학은 개인적으로 현우진이 괜찮은 것 같아서 현우진 점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뉴런 수분감 이런 것들을 해볼까 해 !  영어는 조정식T 괜찮아 시리즈로 해보려고 ~

화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자, 나름 자신있는 과목이기야 하지만 최저에 탐구를 반영하지 않아서 놓아버렸더니 수능 때 4등급이 나왔어. 머릿속에 개념은 어느 정도 있지만 중화 반응 나오면 거의 손도 못 댈 정도야 이제는 .. 그래서 일단은 고석용T 들으면서 개념 정리 후에 탄화수소 같이 좀 비킬러문항 정리하고 몰 + 중화 반응 위주로 엄청 공부할 생각이고, 지구과학은 걍 노베야. 왜냐하면 수능 때 생물을 봤는데 전혀 감이 안 오더라고. 맨날 생물 성적이 제자리라 전전긍긍했는데 지구과학으로 돌려보려고 ! 우선 개념 정리 하고 백지 상태에 그림을 그려나가야 하는 상황이니깐 2점 수준 풀고 그 다음에 천체 같이 어려운 문항들도 서서히 접근하는 식으로 공부하려고 ! 혹시 독재한 익 중에 좋은 방안 있을까 ㅠㅠ

나도 사실 재종을 고민하긴 했지만, 재종은 도저히 경제적 여력이 안 되더라고 ,, (사실 부모님도 독재를 생각하시는 듯 해)

지방 촌구석 사는 것도 그렇고 .. 자습은 독서실 정기로 끊어서 아침 9시에 들어가서 12시에 귀가하려고 해 !

도서관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집에서 멀기도 하고, 학생들 시험기간(...)에는 정말 .. 아니야 .. 절레 ..

다행히 잠은 그닥 없는 편이라 6시 땡하면 그냥 곧장 일어나 ! 6시에 일어나서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하고 씻고 바로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밥은 도시락을 싸고 다니던지, 바나나 같은 과일 같은 거 들고 다니려고 !

사실 부모님 눈치도 많이 보여서 일부로 예쁜 짓 (엄마가 시키는 거 곧장 하기 등등) 많이 하는 중이야 ^^,,,

독재한 익들 혹시 내 계획 좀 봐줄래 ...? 만약 독재 시작하면 추합 끝나는 대로 바로 시작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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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이과로 현역치고 문과로 독학재수해서 작년에 32112 떴어. 재수해서 겨우 그거냐 하는 시선도 있겠지만 부모님께 손 하나도 안벌리고 문제집, 원서비, 독서실비, 인강비 다 내가 알바해서 내고 진짜 열심히 살았어. 국어 미끄러진게 너무 분통했는데 지거국 행정학과 와서 살다가 올해 다시 부모님 몰래 무휴학반수로 12123 나왔어.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도와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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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손 안 벌리고 한 게 대단하다 .. 나는 재수하면서 알바한다고 했더니 된통 혼나서 ㅠㅠㅠ 눈칫밥 좀 먹겠지만 부모님 손 벌릴 것 같다 나는 ..ㅠㅠㅠㅠ 혹시 노베였어...? 괜찮다면 어떻게 공부했는지, 재수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멘탈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좀 알려줄 수 있을까 ㅠㅠㅠㅠ 많이 간절해서 ..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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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원 받을 수 있음 받는게 좋아. 난 알바하는 내내 불안했어서 결국 여름 이후로 알바 관두고 진짜 아끼면서 살았거든. 노베는 아니었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옮기면서 사탐을 생윤법정 선택해서 사탐에 한해서는 노베로 시작했어. 국영수는 어느 정도 베이스는 있었는데 만약 노베라 불안하면 문과면 국어는 내가 잘 모르는데(기출 분석파라서) 수학은 정승제나 현우진, 영어는 이명학도 좋은데 만약 재밌게 공부하고 싶음 전홍철도 좋아. 탐구는 선택과목 몰라서 나중으로 미루고. 아랍어도 재수라 시간 많으면 하는게 좋아. 재수 내내 친한친구들 말곤 내가 재수한다는 거 자체를 몰라서 대학생활 하는 친구들과 접촉 많이 안했고, 하루에 9시까진 독서실가서 다 준비해놓고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초반엔 점심을 두유로 먹었는데 나중엔 넘 힘들어서 집 가서 먹고 다시 와서 7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서 저녁 먹은 후에 다시 보충 하고 저녁엔 좀 놀고 그랬어. 멘탈 관리는 후회하지 않는 것만 생각했어. 처음 내 친구들이 입학해서 새내기로 사는 모습 보면 너무 부럽고 그렇더라고. 난 sns 원래부터 안해서 덜하긴 했지만 카톡도 웬만하면 안했어.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주변 공원 산책하기도 하고.. 시집 읽기도 하면서 가다듬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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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차피 핸드폰 폴더로 바꿔버릴 거라 SNS는 거의 안 할 것 같고 ! 카톡은 .. 탈퇴해야지 ㅎㅎ.. 정보 너므고마워 ! 좋은 대학 가서 행복하길 바랄게 ! 나도 물론 내일 종합 붙으면 좋겠지만 ^^,,,, 인생은 자고로 모르는 거니깐 핳,, 꼭 잘 될거야 응원할게 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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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너익도 꼭 내일 붙길 바랄게. 나중에 언제라도 댓달면 올테니까 언제든 다 물어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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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익인이의 응원 덕분인지 마지막 남은 종합 한장 최초합 했어 ㅎㅎ... 다행히 재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당 ㅎㅎ.. 조언 정말정말 고마워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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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축하해!! 너익의 스무살, 그 앞 날에 부디 꽃만 뿌려져 있길!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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