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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글 올린 적 있었는데
그 때는 그냥 내 넋두리 하듯이 써서 그런가 글이 그냥 흘러갔어
근데 친구가 요새 정말 많이 힘들어해
내가 다독여주는 걸로는 아무런 힘도 안 되는 것 같아
근데 그걸 가만히 지켜봐야하는 나도 너무 답답하고 슬퍼서 진짜 마음 미어지는데
아직도 이 병에 대해서 손 쓸 방법이 없다는 게 더 절망적이야
혹시 시간 괜찮다면 짧게라도 좋으니까
내 친구가 볼 수 있게 응원 댓글 남겨주면 안 될까.....
나 혼자 할 수 있는게 너무 적어서
적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널 위해 응원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알려주고 싶고.......
모르는 사람들도 널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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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달아준 익들 정말 내 평생을 다 줘도 모자랄 정도로 고마워
친구한테 댓글 부분만 보여줄 거라 답댓을 따로 달아주지 못 하는 점 정말 미안해
진심으로 감사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