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안방에서 가족들이랑 잤는데 항상 내 방에 물건들이 잘 있는지 너무 불안한 거야
그래서 그 물건들이 잘 있는지 잠에 들기 전에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어
지금은 내 방에서 자든 어디에서 자든 전혀 안 그러는데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그랬던 거 같아 (지금은 성인이야)
잠들기 전에 내 방 문은 잘 닫혀 있는지 내가 잠 들기 전에 읽던 책을 혹시나 잘 안 덮고 온 건 아닌지
진짜 온갖 생각에 사로잡혀서 잠도 못 자고 몇 번씩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불안증이 있었던 거 같아. 내 인생에서 큰 일이 그 때 많이 일어나서..

인스티즈앱
변우석 프라다 애프터파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