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왕부자 되고 싶거든 ? 진짜 강남 건물주가 내 꿈임 아니 사실 그정도는 아니여도 내가 쓰고 싶은 만큼 막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근데 난 평범한 가정 + 빚더미 가정이라 부모 덕은 바랄 수 없음 그래서 내가 되고 싶은게 의사야 재수 했어 33253 에서 22222로 올랏지 오른건지 어쩐지도 모르겟지만 재수 때 열심히 안한 것도 아니야 학원에서 제일 공부 열심히 한 애로 손꼽히기도 햇고 플래너엔 열시간 밑으로 적힌 적 거의 없었어 근데 또 아쉽게 공부했다 라는 생각도 들어 어쨌든 그냥 내가 쓸 수 잇는 대학들 보면서 매일매일 자괴감만 들고 있어 나 너무 한심하고 그냥 의욕이 없어지는 느낌 그냥 평범한 대학 평범한 학과 가서 평범한 삶 살까 근데 또 그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 국어 한개 수학 한개 영어 한개 지학 한개 생명 한개만 더 맞았어도 그래도 내가 생각햇던 대학이라도 써봣을 텐데 진짜 인생 리셋할 수 있으면 리셋하고 싶어 응팔 정봉이처럼 로또 써서 로또나 당첨되고 싶고 그냥 자괴감만 들어 치열해져야 하는데 나태해져 이와중에 삼반수 생각해 솔직히 삼수 하고 싶은데 부담감 이겨낼 자신도 없고 돈도 없어 엄마가 삼수 시켜달라면 시켜줄 사람이긴 한데 그냥 말 하는 것 자체가 미안해 뛰어내리고 싶은데 용기도 없고 못해본 것들이 많아서 죽기도 아까워 공스타애들 돈 걱정 없이 기숙학원 턱 끊어서 삼수 하는 거 보면 부러워 나한테 누가 딱 이천만원만 빌려주면 좋겠어 이천이면 내가 하고 싶은 공부 다 할 수 있는데 기숙학원 들어가고 단과 수업 논술 수업 듣고 인강 책 제본 안뜨고 새걸로 사고 우리엄마 바보같이 내가 해달라는거 다해주도 정작 자기 사고싶은거 하고 싶은거는 맘대로 못하고 그냥 내 인생만 걸려있는게 아니라 우리 가족 인생이 걸려있는 것 같아서 나한테 자꾸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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