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롱패딩 싸구려 5만원 짜리만 입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이번 겨울엔 브랜드 롱패딩을 사달라 했어 엄마가 알겠다고 했고 . 근데 15만원까지만 고르래
거의 한 달을 롱패딩만 고르면서 밤 샌 적도 많았어 진짜 사고 싶은 건 다 20만원 넘고 10만원대를 사기엔 맨날 난 싼 것만 입는 것 같아서 주변이랑 비교되고 짜증나고,,
근데 이제 진짜 더 늦어지면 겨울도 끝날 것 같아서 고르고 골라서 최대한 내 맘에도 들고 가격도 20만원 대인 롱패딩 골라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이거 사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처음엔 계속 뭐라뭐라 하더니 나중엔 알겠다고 결제했대 근데 그러면서 일주일 정도 남은 내 생일선물이래 난 지금까지 생일 선물은 꼭 챙겨 받았었고 비싼 옷이라고는 이번에 처음 사는 건데 항상 싼 것만 사입었었어,, 근데 그냥 사주는 줄 알았던 옷이 생일 선물이래니까 당황스럽잖아 그래서 엄마한테 그런 게 어딨냐 했더니 그냥 네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면 되지 생일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인데 왜 그걸 따지냐고 엄청 싸웠어
내가 패륜이야? 난 지금까지 진짜 사고 싶은 거 다 가격 때문에 참고 살았는데 이번 한 번만 욕심내도 안 되는 거야? 솔직히 롱패딩 30만원 넘는 거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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