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긴데 공주병 말기 환자처럼 보일까봐 좀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함,,,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봄 재종 다녔을 때 우리반 애들 묘한 기류 1도 없었고 애초에 동성친구끼리도 친한 사람 아니면 대화 안해서 종강 날에도 아무렇지 않게 헤어짐 나중에 같이 다녔던 친구들 만났는데 우리반에 나 좋아했던 사람이 세 명이나 있었대 심지어 셋 다 되게 깊이 좋아했었고 한명은 내가 첫사랑이라고 했대 셋 다 누군지 기억나는데 진짜 충격이었어 그런 느낌 받아본 적도 없었고 다들 자기할 일만 했었거든 심지어 셋 중에 두 명은 다른 여자애들이랑 번호 주고받는 거 봤었거든 그래서 속으로 짜식들 안그런 척해도 뒤에선 할 거 다했구만 했었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대학와서도 남자애들이랑 사적인 교류 1도 없었고 그나마 말 트고 지내는 남자가 선배들 밖에 없어서 우리과나 동아리 남자사람들이랑은 cc될 일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또 나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대 여기서 드는 의문이, 왜 다들 고백을 안할까 고백은 둘째치고 말도 안 걸어..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무조건 티를 낸다고, 어떻게든 다가가려고 기를 쓴다는데 얘네는 그런걸 안해 ㅋㅋㅋㅋㅋㅋㅋ 좋다고,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다가갈까 싶다가도 그럴 만큼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질 않아서 관둬 혹시 나같은 익인있니...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