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려는 학교가 전문대인데 디자인하고싶은데 성적이 안 돼서 그냥 넣은 과란 말이야 메인으로 배우는 건 관심 1도 없고 디자인을 부수적으로 배우고 취업을 그 쪽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넣은 건데 붙어보니까 이런 데서 배울 게 없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 동기들도 내가 여태껏 어울려 본 적이 없는 성향이야. 진짜 공부를 안 해본 애들 같았어 물론 나도 수능 ㄱㅐ망해서 내신으로 하나 넣었다가 붙은 거지만 진짜 자기가 어울리기 힘들겠다 싶은 유형의 사람이 누구나 있잖아 여기 그런 애들이 다 모인 것 같아 심지어 나 싫어해서 꼽주던 날라리 친구도 같은 과였고 ..ㅋㅋㅋㅋ 여러 모로 엉망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반수를 해볼까 했는데 반수를 하려면 아예 안 들키게 해야 하거나 알리고 쌩재수를 하는 게 답인데 그러려면 휴학을 하면 안 되잖아 근데 그 학교가 매일 6시에 끝나는 수준이라 공부할 시간이 아예 없다시피 해 또 휴학하고 반수하면 어차피 부모님께 알려야 하는 거고 일단은 학교를 다녀야 할 텐데 난 그냥 그 학교가 다니기 싫어 붙기 전엔 진짜 다니고 싶어했는데 지금은 아니야... 그래도 반수가 낫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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