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된 친구가 있는데 늘 자기가 심심할 때나 내가 필요할 때만 나를 찾고 다른 때는 연락을 잘 안 하는 거야. 그래서 그 문제로 여러번 다퉜었어. 나랑 만났을 때도 계속 휴대폰 붙잡고 다른 친구 만날 생각하고 있고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는 나를 무시하는 걸로 느껴졌거든. 내가 두 달 정도 동안 입시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 하고 있다가 몇 주 전쯤에 다시 연락을 했는데 저번주쯤부터 오늘(31일) 점심에 만나자고 하는 거야. 그래서 메모해놓고 오늘 점심에 다른 약속 안 잡았는데 며칠 전부터 연락이 엄청 뜸하더니 어제 내일 만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만나야 한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그럼 몇시에 만날 거냐고 물었더니 또 한참 답이 없는 거야.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답이 없길래 오늘 만나는 거 맞냐고 연락하니까 지금 일어났다고 술이 안 깬대. 그래서 내가 이럴거면 그냥 안 만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그랬더니 한 네 시간 정도 동안 답 없다가 지금 막 답이 왔어.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늦게 일어났는데 병원 갈 일이 생겨서 지금 병원이래. 끝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내가 약속 파토 내는 걸 진짜 엄청 싫어하거든. 그래서 그러는데 아예 연락 끊을 수 있게 답장할 말들 좀 정해줘ㅠㅠㅠ 내가 말을 잘 못해서 뭐라고 해야 걔가 나 무시한 거 반성? 같은 거 하게 할 수 있을까 ??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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