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욕심도 많고 열심히 하는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오나봐.. 그런데 내 성적 하나하나 다 물어보면서 이건 내가 너 이겼네~ 내가 너보다 열심히 했는데 왜 난 에이고 넌 에이쁠이지? 이런 사소한 걸로 시작해서 나랑 수업 겹치는 건 나한테 시험문제 이거 맞냐 범위 여기 맞냐 하면서 진짜 10번씩은 물어보고 맞다고 해도 다른애한테 꼭 다시 물어봐 쓰니가 여기 라는데 진짜 맞아? 이런식으로... 처음 몇번은 야~ 맞다니까 나 못믿냐 이렇게 넘어갔는데 그게 2년째 그러고 있고 우리가 이번에 교양 수업 하나 겹쳤는데 초반에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언급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시험범위라고 하시면서 문제 유형 다 비슷 하니까 전 학기 들었던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하셨거든 그래서 내가 수업을 엄청 열심히 듣기도 했고 다른과 애 중에 1학기에 이 수업 들었던 애가 팁? 같은거 알려줘서 내가 친구랑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알려주고 이랬는데 얘가 그 타과 애랑 아는 사이였나봐 그래서 걔한테도 쓰니가 이거 이런식으로 나온다는데 맞냐 나한테 더 알려줘라 쓰니한테 말해 주지 말고 나한테만 알려줘라 이런식으로 매일 연락하고 타과 애가 나한테 너 얘랑 뭐 점수 내기 했냐 아니면 뭐 잘못한거 아니냐 왜이렇게 너 점수에 집착을 하냐는 식으로 나한테 말해주는거야.. 그거 듣고 진짜 얘는 사람을 이렇게 계산 적으로 만나는 애인가? 하는 생각부터 나는 정말 좋은 마음에서 알려준건데 얘는 나를 수업 못들은거 보충이나 해주는 그런 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휴... 우리 오늘 성적 나왔는데 너 이번엔 성적 좀 잘 나왔겠다ㅋㅋ? 하면서 카톡왔길래 너무 속상해서 그냥 한탄 좀 해봤다.... 여기 까지 읽느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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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많이 드셨다는 문방구 군것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