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받아 본 익들 있어...?

많이 도움 돼...? 미치겠다 

근데 내 증상을 뭐라 말로 정리할 수가 없어서 

친구나 가족들한테도 못 말해 여차저차 말해도 비웃을만한 거야...

[익인1]

난 도움 됐어

[글쓴이]

비용은 어느정도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익인2]

응 도움 많이 됐어

[글쓴이]

비용 물어봐도 될까...ㅠㅠ

[익인5]

약값+상담하면 이만 원안에 다 할 수 있어 많이 안 비싸

[글쓴이]

아 고마워ㅜㅠㅠㅠ 주변에 다녀오신 분이 진짜 도움 못 받았다길래 망설였는데 가볼까봐ㅠㅠ

[익인6]

도움을 받는 건 정말 사람 개개인의 차이라서 병원 막 가는 것보다 좀 찾아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좋으신 분도 많으니까

[익인3]

웅 완전 만족해

[글쓴이]

비용 물어봐도 될까...ㅜㅜ

[익인7]

앗 나는 상담은 별 도움 안될 것 같아서 약만 받아가지고 한번 갈때 2만원 안넘게 나왔었어 2주에 한번씩 갔던듯

[익인4]

나도 도움 됐어 근데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를 받는 게 아니라면 10~20분 정도 이야기만 하고 쓰니에게 맞는 약을 주거든 그 약을 잘 활용하면 좋아질 거야 쓰니가 횡설수설 말해도 의사가 질문 해서 괜찮아
비용은 주변 병원에 초진 얼마인지 물어봐

[글쓴이]

아 고마워... ㅠㅠ진짜 고마워... 근데 이게 막 우울증 같은 거라기보다는 그냥 내 안에 특정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건데 약이 있을까...? 그 생각 때문에 일상생활하는데 겉으로는 문제가 전혀 없는데 나는 너무 괴로워 근데 진짜 별거 아니고 완전 터무니없는 고 야... 그래서 가서 말을 할 자신이 없어...

[익인8]

특정 생각이 너무 많은 게 원인이 아니고 그게 결과일 확률이 높아 마음이 불안해서 특정 생각이 많은 거라든지 하면 불안할 때 먹는 약을 처방해 주겠지? 아니면 우울감이 낮아서 특정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든지, 특정 생각 때문에 우울해서 생각을 끊을 수 없다든지 할 거거든 의사는 그게 터무늬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야 처음 가는 사람들은 다 쭈뼛쭈뼛 망설이는지 의사도 대화를 재촉 안 하더라고~ 괜찮아 충분히 정신과 가서 상담 받을 만해 무슨 자해를 하고 그래야지만 정신과 가는 건 아니니까! 한 번 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