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아니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에어팟 꽂고 이디야에서 주문하고 있었는데 내가 몇번 네?하고 되물으니까 알바생이 인상 팍 쓰면서 좀 큰 목소리로

"이어폰 빼고 주문하세요! 빼고..." 이러는거야 진짜 앉아있는 손님들도 쳐다볼만큼 정색하더라

근데 나는 이어폰 꽂고 있었긴 한데 기본적으로 말할건 다 말했거든

아이스아메리카노 주시고요 적립안하고 가져갈거에요 하고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이어폰 빼고 계산했긴 했는데 집에오니까 생각하면 할 수록 기분나쁘다...

[익인1]

알바생이 잘못한건 딱히 없는듯

[익인2]

알바생 입장에선 짜증나

[글쓴이]

엥? 나는 말할 거 다 말한 것 같거든 주문하고 적립안한다고 하고 가져간다고 했는디...

[익인8]

그러니까 그건 쓰니만 말한거잖아. 알바생이 테이크아웃 맞으시죠?라고 되물어 본 걸 수도 있지 않음? 근데 이어폰 안빼고 자꾸 네네? 하면 짜증나지

[익인3]

몇번이나 되물을 일 생겼으면 좀 그렇지
원래 대화할 때는 그런 거 빼는 게 예의이기도 하고

[익인4]

난 애초에 이어폰 빼고 주문하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몇번이나 네? 할정도면 뺏다

[익인5]

알바생 이해된다

[익인6]

근데 몇번이나 네? 라고 했다며! 알바생 입장에서는 답답하지

[익인7]

알바생이 물어봤는데 계속 되물으면 답답해,,

[글쓴이]

아 내가 잘못한건가 하긴 사람앞에 있는데 이어폰 꽂음 좀 그렇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