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왕뚱뚱이인데 지하철에서 쪽팔렸던 일 뭔지알아?

그냥 원피스 입고 탔는데 임산부인줄 알고 누가 자리 비켜줬을때,,,주륵,,

[익인1]

헉 ㅠㅠㅠ아 진짜 난감했겠다ㅠㅠㅠㅠㅠㅠ

[익인2]

헐ㅠㅠ 핵당황쓰..ㅠㅠㅠ

[익인3]

배려해주신 분도 좋은맘으로 하신거지만... ㅠㅠ
난감했겠어 쓰니야ㅠㅠ

[익인4]

와...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당황했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뚱뚱한데 앞으로 가방 맸다가 튀어나온 배 + 가방 때문에 가방이 아니라 애기 안은 포대기인 줄 알고 할머니들이 일어나셔서 양보해주셨다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
이거 가방이라고 손사레치면서 거절할 때 창피했어ㅠㅠㅠㅠㅠㅠㅠ

[익인5]

난줄ㅋㅋㅋㅋㅋ 나 펑퍼짐한 롱스커트 좋아해서 그 날도 흰 색 롱스커트 입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보시더니 자리 비켜주심,,, 심지어 임산부석,,,

[글쓴이]

나도 임산부석,,^^ㅎㅎㅎㅎ,,

[익인6]

헉 나도 겨울에 크로스백 메고 안에 계란빵 넣어놔서 식을까봐 코트속에 넣고 단단히 여미고 있는데 배붙잡고 있는줄 알고 양보해주신분 있었어,,,

[다른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 계란빵

[다른익인13]

ㅋㅋㅋㅋㅋㅋ 귀엽당ㅋㅋㅋㅋㅋ

[익인14]

귀여웤ㅋㅋㅋㅋ 계란빵 맛있게 먹어써?

[익인19]

식진 않았는데 김때문에 눅눅해져서 에프에 돌려먹었쓰๑´ڡ`๑

[익인18]

단단히 여미고 있었다는 게 왤케 귀엽고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나는 마른편이거든?? 근데 다른데는 마른데 배만 아기배처럼 뽈록 나와서 롱스커트같은거 입을때 임산부인줄알고 누가 자리 양보해주셔따..

[익인9]

내이야기인가...쓰니혹시 2호선?

[글쓴이]

전 3호선입니당!

[익인11]

아ㅜㅜㅜ나도 2호선에서 임산부인것같아서 비켜줘서ㅎㅎ괜히 쫄았네ㅠ

[익인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익인12]

헉 그래서 어떻게했어ㅠㅠ

[익인15]

그런 일 자주 있어 나도 겪었고 주변에서 한 번씩 ㅎㅎ
폭넓은 치마가 특정 상황에서 라인 타고 흐르면 제일 배가 나와보이더라 바지나 펜슬스커트보다

[익인16]

나 왕뚱뚱인데 겨울에 패딩입고 앉았는데 옆분이 나 보다 더 크셨음.. 근데 그 분이 쩍벌로 넓혀서 앉으시니까 내가 짜부되서 창피해서 일어남.ㅋㅋ

[익인17]

저거는 진짜 비켜준 사람이 어떻게 보면 착하신 건데 쓰니입장에서는 엄청 난감했을 듯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1]

헉..

[익인22]

ㅇ그정도면 다행이지...난 어떤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혀 주시고 나라를 위해 수고 한다고 완전 큰 소리로 말하심 ㅋㅋㅋㅋㅋ

[익인24]

아 이거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5]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라면서 ㅠ할머니죄송해여 지방이에ㅠ요

[익인23]

나는 배고파서 배 잠깐 만지고 있었는데 애기엄마가 나보고 화들짝 놀래면서 비켜주셔떠. .. .하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