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하 상대 사구로 갈비뼈를 다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등(9번 늑간) 골절 및 폐 좌상(멍)과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이 추가 확인됐다. 정수빈은 4월 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중견수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수빈은 두산이 9대 2로 크게 앞선 8회 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 위에 있던 롯데 투수 구승민이 2구째 던진 148km/h 속구는 정수빈의 등을 강타했다. 정수빈은 공을 맞자마자 곧바로 쓰러져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부상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간 정수빈은 8번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28일 “골절상은 보이는데 오늘 검진으론 어느 정도 상태인 명확하게 보이진 않았다고 하더라. 정수빈 선수는 내일(29일) 3D CT 촬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하게 얼마나 회복 기간이 걸릴 진 내일 검진 뒤 나올 듯싶다”고 전했다. 정수빈은 29일 박진영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MRI 및 CT 정밀 촬영 결과 정수빈은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이 확인됐다. 또 폐 좌상(멍) 및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 증상이 추가로 밝혀졌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 선수는 1주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2주 뒤에는 다시 한번 검진을 통해 재활 기간 및 복귀 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듯싶다. 구단은 정수빈 선수의 빠른 복귀를 위해 다각도로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3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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