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지나가던 흔한 세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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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저 지나간다?”  

 

그렇게 그는 사라져따

[닝겐1]

? 가지마라

[글쓴닝겐]

뭐야 우시지마냐? 여기서 뭐해 안자고.

[닝겐3]

텐도가 준 점프를 읽고있다. 너도 같이 읽겠나?

[글쓴닝겐]

뭔데 그거... 너 안어울리게 만화 좋아하는구나.

[닝겐10]

? 왜 안어울린다는거지? 만화책은 남녀노소 즐길수있는거라고 텐도가 말해줬다. 그러기에 나도 즐기기위해 노력하는중이다.

[글쓴닝겐]

10에게
그러냐....진짜 별걸 다 노력하네 너는. 그 마음으로 눈치도 좀 키우지 그래.

[닝겐36]

글쓴이에게
?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세미

[닝겐2]

세미세미~!!!!

[글쓴닝겐]

오냐 얼른 자라

[닝겐4]

나 아직 안졸려

[글쓴닝겐]

그래도 늦었으니까 자 인마 내일 피곤하다고 또 징징대지말고

[닝겐7]

12시밖에 안됐는데...? 너무 야박한거 아녀?

[글쓴닝겐]

7에게
대체 몇시에 자길래 12시가 야박하데 이 인간은. 자장가라도 불러줘?

[닝겐11]

글쓴이에게
나 잠들때까지 불러줄거야? 나 잠 안들면 어쩌려고

[글쓴닝겐]

11에게
영원히 잠들게 해줄 수도 있어 (배구공)

[닝겐17]

글쓴이에게
너 진짜 나빴다 너 조끼 압수할거야!!!!!!!!!!!

[글쓴닝겐]

17에게
조끼는 가져가서 뭐해다 쓰려고. ...잠깐만 너 은근슬쩍 사리사욕 챙기려는거 아니지? 그 왜 사생팬들이 별거 다 모으는것처럼.

[닝겐23]

글쓴이에게
뭐라는거야 세미세미 너 조끼 의류수거함행이라서 그래!!!!!!!!!

[글쓴닝겐]

23에게
그건 인마...! (저도 부끄러운지 고개를 차마 들지 못한다) 다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묻어라. 어?

[닝겐26]

글쓴이에게
너 혹시 협박받아? 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너 옷 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다고 부담갖지는 말고...(아련)

[닝겐5]

세미 어디가

[글쓴닝겐]

집간다. 너는 여기서 뭐하냐 이 시간에.

[닝겐12]

세미랑 집 같이 가려고,,,, 이런 수작 한 번 부려보려고 기다렸다 (당당)

[글쓴닝겐]

? 그게 뭐 어렵다고. 같이 가던가. 늦었으니까 바래다줄게

[닝겐6]

세미세미수세미

[글쓴닝겐]

어쭈. 너니까 봐준다 (이마 콩)

[닝겐13]

아프잖아!하루종일 퐁퐁퐁 불러준다? 마이니치 후타리네 퐁퐁퐁퐁퐁퐁퐁 퐁퐁퐁퐁퐁퐁퐁

[글쓴닝겐]

(얜 대체 뭐지 라는 얼굴로 바라본다)

[닝겐19]

(수세미엔 퐁퐁이 빠질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래를 마저 부른다)

[글쓴닝겐]

19에게
(끝까지 들어주곤 음료수를 내민다) 아주 장난한번 열과 성을 다해 한다. 목 마를텐데 마셔.

[닝겐24]

글쓴이에게
히힛. 아싸 득템.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신다) 어땠어. 내 퐁퐁퐁. 수세미에는 퐁퐁이지!

[글쓴닝겐]

24에게
그래그래. 너 신났으면 된거지 뭐. (픽 웃고는) 근데 안피곤하냐. 얼른 자야지

[닝겐27]

글쓴이에게
졸린데 잘 수 없어. 재밌는 거 기다리고 있거든...분명 재밌는 게 할거야. 재밌는 건 항상 나만 못해!!

[글쓴닝겐]

27에게
?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라도 있어? 그냥 재방송 보지 그래. 눈 빨개진다 너 그러다가.

[닝겐8]

헉 선배

[닝겐16]

선배 오늘도 멋지셔요....!! 흑흑

[글쓴닝겐]

내가 뭘.. (쑥스러운듯 긁적) 너도 예뻐.

[닝겐20]

네? 에이 제가 뭐가 예쁘다구요 하나도 안 예쁜데! 그래도 선배께 그런 말 들으니까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헤헤) 근데 안 주무세용?

[글쓴닝겐]

이제 슬슬 자야지. 뭔가 너 재우려면 나 먼저 자야될거 같다.

[닝겐25]

글쓴이에게
맞아요 선배 새 나라의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해요! 얼른 주무세요!

[닝겐9]

가디마 세미ㅠㅠ

[글쓴닝겐]

안가면 뭐하려고. 나 별로 재미있는 놈 아니라 가는게 나을텐데. (머리 쓰담쓰담)

[닝겐21]

얼굴이 대유잼이야 세미세미 과제하는데 옆에 있어주라 가만히 있어줘도 에너지 충전 되는 거 같으니까...흐규ㅠㅠㅠ

[글쓴닝겐]

옆에? (털썩 앉고 슬쩍 네 어깨에 기댄다) 이러고 있으면 되는거야? 내가 너무 하는거 없잖아. 미안하게.

[닝겐28]

와, 헐, 고마워 사랑해 에이타. 응 그냥 이렇게 있어줘 너가 왜 미안해! 미안해하지맣 덕분에 과제 후딱 끝낼 수 있겠닿ㅎㅎ

[글쓴닝겐]

28에게
갑자기 에이타....친화력 한번 좋네 너. 나쁠건 없지만.
(네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준다) 천천히해. 나 어디 안가니까. 많이 했어?

[닝겐33]

글쓴이에게
얼추...? 거의 다 해가! 세미세미 덕분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

[닝겐14]

선배,,, 저랑 데이트 해요 ㅠ

[글쓴닝겐]

듣는 사람 놀랜다 인마. 그냥 같이 놀자고 해야지 뭔 데이트야. 내일 놀자 지금은 늦었으니까. 알았지?

[닝겐15]

이 시간에 안 자고 뭐하는거야!! 배구하느라 피곤했을텐데!!

[글쓴닝겐]

배구만 하고 살면 그랬을텐데 아쉽게도 할 일이 더 있어서 말이지. 너는 뭐 오늘 하루 잘 보낸거 같아서 다행이네. (피식 웃는다)

[닝겐22]

피곤할텐데...박X스라도 사 줄까? 나는, 음, 사실 오늘 좀 크게 넘어져서 병원에 다녀오긴 했는데...괜찮아, 피 좀 나고 끝났는걸! 그거 말고는 나름 괜찮은 하루였고!

[글쓴닝겐]

....전혀 안괜찮았잖아. 많이 다친거야? 어쩌다 다쳤는데? (네 몸을 살피며 속상하다는듯) 많이 놀랬겠네. 지금은 좀 괜찮은거야?

[닝겐31]

어어...달리기 기록 측정하다가 미끄러져서....피가 좀 나는 정도? 그렇게 심하진 않아. 지금은 아픈 것도 좀 줄어들었고....괜찮아! 내가 나이가 몇인데 이런 걸로 안 괜찮아하겠어! 너야말로 할 일이 더 있다며, 많이 남은거야? 벌써 12시인데...

[글쓴닝겐]

31에게
너무 열심히 했나보네. 미끄러질정도면. (네 머리를 느리게 쓰다듬는다) 앞으론 적당히해. 그러다 더 다쳐. 나? 나 그냥 오늘따라 잠이 안와서 깨어있었지 뭐.

[닝겐34]

글쓴이에게
으응, 다음에 다시 측정한댔으니까...그 때에는 조심해야지. 잠이 안 온다고? 음, 그럼 졸릴 때까지 얘기나 할래? 나도 발표 준비하느라 아직 자면 안 되거든.

[닝겐18]

(발걸기)

[글쓴닝겐]

(휘청거리고 겨우 중심을 잡는다) ㅁ,뭐야.
깜짝 놀랐잖아! 너 그런 장난치다가 혼난다. 어? (볼 잡아 늘리기)

[닝겐29]

선배 사랑해~

[글쓴닝겐]

....(붉어진 얼굴로 입만 뻐끔대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닝겐35]

왓 싀 미 춋 다 🐶 긔 여 워 ㅠ ㅠ ㅇ<-<.......

[닝겐30]

센빠이 제가 2행시 해드릴게요 잘 들으세요
세 세상에서 가장
미 미남인 김세미세미

[글쓴닝겐]

.....남 이름 가지고 노니까 재미있냐 이 자식이. (머리 콩) 하여간 생긴거랑 다르게 하는짓은 초딩이야 초딩.

[닝겐32]

세상에 가지고 놀다니요 .... 전 진심을 담아서 얘기한거라구요 .... 미남이셔서 미남이라고 한건데 .... 거참 ... ( 씁쓸한 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