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랑 둘이 살아 아빠는 나 백일도 되기 전에 돌아가셔서 20년째 엄마 혼자서 일하셨어 중간에 사업 하시다가 망하고 다시 직장 구했다가 친구분 직종으로 넘어가셨는데 일이 너무 벅차서 그만두셨어 그래서 지금 무직 상태셔 게다가 나이가 이제 40 중반이어서 엄마 경력을 봐도 탈락한 경우도 있어서 엄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어 그래서 오늘 술 한잔 하시면서 자기 공인중계사 공부할까 고민 중이라고 얘기하셨어 나는 대학생이고 지금 알바하는 상태야 근데 서울로 올라와서 긱사생이구 용돈은 한달에 십만원정도 받아 어떡하지 나 휴학해야될까? 국장으로 2분위 떠서 받긴해도 생활비쪽으로 힘들어질까봐 휴학하고 일을 해야할까? 제발 의견 내주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