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커서 옷빨 잘 받는다 태가 난다 이런 장점은 하나도 안 와닿고 실제로 그런지도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때까지 키 커서 안 좋은 점은 (쓰니는 170후반) 1. 처음 만나면 키 얘기부터 함 내 특징이 키로 한정되는 느낌... 이건 내가 스트레스 받이서 그런 거라 그런 걸 수도 2. 키 커서 눈에 잘 띔 ㄹㅇ 공기처럼 사는데 눈에 띔. 모르는 애들도 내 얘기하는 걸 많이 봄 ㅎㅎ 저는 관심이 싫답니다 ㅠㅠㅠㅠ 2-1. 지나가면 빤히 쳐다봄 일단 지나가면 키 크니까 시선 가는 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쳐다보고 훑어보고 가는 사람 많음.. 무슨 신발 신었는지, 힐 신은 건지 확인하고. 놀란 표정은 덤! 😊 2-2. 모르는 사람이 말 검 키 얼마냐, 키 180이냐, 운동 선수냐, 나랑 키 재보자 등등 *^^* 자기들은 한 번 물어보는 거지만 저는 1n년동안 그런 소리 들었구요... 3. 치기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다 뭐라한 적 많음. 키 크다고 ㅠㅠ 철 없는 일부 중.고등학생들이 지나가나 비속어를 섞어가며 큰 목소리로 키 크다고 뭐라하고, 일부 남자분들 (심지어 선생님도) 키 커서 남자들이 안 좋아한다 부담스럽다, 징그럽다, 너 사회 나가봐라 180 넘는 남자들 별로 없다, 시집 못간다 등등... 운동 못하면 너는 그런 키랑 피지컬로 운동도 못하냐, 써먹지를 못하네 실망 운운. 모델하라고 하면서 아 너는 근데 모델은 못하겠다~ 너 정도로 모델 할 수는 있나? 개성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웃기 😊 4. 칭찬인데 어딘지 모르게 기분 나쁜 말들 너가 남자였으면 대박인데! 너 남자면 인기 많겠다~ 내 남자친구가 너만했으면 좋겠다~ 나쁜 의도는 아닌 거 아는데 저는 이미 여자고... 몇년 동안 이런 말 들으면 썩 좋게 들리지 않음 ㅠㅠ 5. 옷 사기 불편함 원피스 샀는데 웃옷으로 입고 있음... 6. 자꾸 부딪힘 버스 손잡이, 약간 낮은 천장 등등 일단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 근데 보통 내가 불편한 것보다 남에게서 받은 상처(?)때문이 많네 ㅠㅠ방금도 키 때문에 한 소리 들어서 속상해서 적은건데 😢 적으니까 왜 더 슬프냐 나도 작아지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