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스탭 잠깐 하다가 관뒀는게 TMI 알려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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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마자 몸매갖구도 얘기많이한다구 들음..

[글쓴이]

직원들한테도 맨날 그래~~살 좀 빼라~서비스직이 이게 뭐냐~

[익인2]

의료업두 환자들 뒤에서 욕하고 난리두아냐..

[글쓴이]

와 의료업도...?역시 세상 다 똑같다

[익인42]

이거 ㄹㅇ

[익인3]

ㄹㅇ 나도 1년일했지만 사상진짜 이상한 선생님 진짜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으 ㅇㅈ 약간 자신한테 취해있다고 해야되나...좀 이상한 사람 많아

[익인4]

판매직도 마찬가지.. 어휴 성격 이상한 사람들 태반이었음

[글쓴이]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 다 그런감ㅋㅋㅋㅋㅋ진짜 세상 모르겠다

[익인5]

얼집교산데 엄마들 욕 진짜 많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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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응 나도 사람인지라... 애는 진짜 예쁜데 엄마땜에 정안가는 애들 수두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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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아냐 그게 딱보여 진상인 엄마들은 진짜 말같지도 않고 되도않는 요구를 한다던가 괜히 선생들 이겨먹을라고 유난떨고 시비를 건다던가 그런게있어ㅠㅠㅠㅠ 글고 그런엄마들 10에 6~7은 자기이미지만 중요하고 사실 애는 보는둥마는둥한다

[익인6]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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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ㅇㅈ 난 심지어 학생인데도 나한테 다른 학생 뒷담화하는 선생님도 있었어 그 학생 엄마 얘기까지 들음

[익인9]

어디서나 그런 사람들 많지 뭐..

[익인10]

어딜가나 그럴듯ㅋㅋㅋㅋㅋㅋ나도 공공기관에서 일했는데 거기서도 많이 욕하더라고

[익인11]

나 학원강사알바 했을 때도 쌤들이 학생들 욕 엄청하던데ㅋㅋㅋㅋ

[익인12]

어딜가나 남욕은 다 하지 뭐 우리가게도 좀만 젊고 명품들고다니고 약간 철부지같은 말투인 손님있으면 물증도없이 심증만 가지고 “딱봐도 술집여자” 이러고 그럼

[익인13]

근데 사실 모든 필드에서 다 그럴듯ㅋㅋㅋㅋㅋㅋ방송쪽 일해도 감독님 없으면 감독님들 뒷얘기 나오고 연예인들 없으면 연예인들 뒷얘기 나오고 그냥 뒷얘기는 안 나오기가ㅋㅋㅋㅋㅋㅋ

[익인15]

근데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그 고객이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랑은 거리 두게 됨 ㅋㅋㅋ 그 시간에 쉬는게 낫지 들어주기도 싫어

[글쓴이]

그니까ㅠㅠ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 나한테 말걸어

[익인17]

나도 그럴때마다 어색한 미소 아핳ㅎ,,, 하고 슥 빠진다ㅋㅋㅋ속으론 그 직원 욕함

[글쓴이]

앜ㅋㅋㅋ나도 그 특유의 아..네..^_^이러고 스르륵 빠짐ㅋㅋㅋㅋㅋㅋ

[익인26]

앜ㅋㅋ 난줄ㅋㅋㅋㅋㅋㅋ 걍 내 인생에 가까이 두기가싫어 근데 맨날 대답 웃기만 하니까 이제 내욕하더라ㅋㅋㅋㅋㅋ

[익인16]

오늘 카페 사장님만해도 애베이비블 너무싫다 으윽...이라고 하심^^..

[익인18]

어떤 뒷담 까?? 고객머리에 관해서?

[글쓴이]

그냥 뭐 여러가지 대화 많이 하다 보니까 그 사람 직업이나 이런것도 듣고 하니까

[익인19]

그런건 다 있구나싶다 ㅋㅋ나는 셔핑몰에서 일햇는데 여기도 고객들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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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미용쪽만 이렇다 한 적 없다!! 이런 일 흔한거 나도 알징!!!

[익인21]

나는 손님 입장이지만 내 겉모습보고 뒤에서 얘기하는건 어쩔수없어도 내 신상이나 성격같은걸로 뒤에서 얘기할까봐 미용실 네일샵 왁싱샵 같은곳에선 정말 할것만 딱 하고 일절 사적인 대화 안함 ㅠㅠ 그게 서로 편한것같다.. 쓰니는 직장동료들이 그러면 진짜 피곤하겠다 듣기싫고

[글쓴이]

흑...진짜 사적인 얘기 너무 많이 하지 마십쇼ㅠㅠㅠㅠㅠㅠ그냥 가볍게 수다떤다는 느낌은 괜찮은데 사적인 얘기는 최대한 적게 하는게 낫습니다ㅠㅠ

[익인25]

공연익 여기도 난리야~ㅎㅎㅎ 가수랑 스탭분들 식사 갖다 드리고 문 닫고 나오는 순간부터 낄낄대면서 나옴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 여기도 손절하고 싶은 사람 한 둘이 아님..

[글쓴이]

난 진짜 욕하는거 듣고 있을 때 자괴감 장난아니더라 돈 때문에 참는다 이 생각 뿐..ㅠㅠㅠㅠㅠ

[익인28]

세상 온갖것들로 뒷담할수있는분위기인 샵이 있는반면에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하는 샵들도 있어ㅇㅇ. 원장님이나 매니저님들같은분들이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ㅇㅇ

[글쓴이]

응응 2 같은 샵도 많지ㅠㅠㅠㅠㅠ확실히 윗사람들이 잘해야 딱 분위기가 잡히는 것 같음 ㅠㅠ

[익인30]

ㅇㅇ위에서 딱잘라서 못하게하면 모여서 수근수긍거리는것들도 안하더라고. 난 다녔던 두곳이 둘다 딱잡아버리고 일체 그런말 못하게하던 곳이었어서 직원들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좋았어ㅠㅜ 진짜로 코워커가 아니라 친한언니오빠들이 부둥부둥 아껴주던분위기ㅠㅡㅠ
두곳 사장님들이 절친이라 나도 두곳 다 일하게 된거거등..

[익인32]

난 내가 그런거 딱..징짜 딱 질색팔색인 사람이라 ..ㅜㅡㅠ 난 입 가벼운사람들 있는곳에가면 자체아싸야ㅠㅠㅋㅋ

[글쓴이]

흑ㅠㅠ근데 여기가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거든?ㅜ직원들끼리 사이 좋고 나름 이름도 있고 근데 일할 때 저렇게 변하니까 좀 혼란스럽고 힘들어서 그만뒀어ㅜㅜㅜ전에 일했던 곳은 저런 얘기도 안했는데 여기가 유독 그래서 넘 힘들어따...ㅜㅜㅜㅜ

[익인34]

그건 그렇긴해 진짜.ㅠㅜ
워낙에 많은사람이 본인tmi를 늘어놓는곳이 샵이기도하잖아 온갖 자랑부터 허풍에다가 불륜도 부끄러워하는거 없이 말하는곳....

[글쓴이]

34에게
헐 마잨ㅋㅋㅋㅋㅋㅋㅋ내 생각보다 수위가 너무 쎄서 놀람ㅋㅋㅋ가끔 흥미진진한 얘기도 많긴 하더라..ㅎ

[익인36]

글쓴이에게
근데 그걸 듣는입장들은 또 어떻게해야하냐구.. 당연히 그사람 입장에서 들어줘야하고 맞다맞아 해줄수밖에 없는거 아니냑오 ㅠㅠ 거기다대고 샺 온 손님한테 온갖 고나리시전해버리능건 ..... 무슨짓...ㅡ..ㅡㅋㅋㅋ
걍 어 그래그래 맞아맞아해주고 끝내야지ㅋㅋ 그거갖다가 또 손님들은 어디샵에 누구쌤이 어쨌다더라 말만들어내능거보면 비단 샵직원만이 문제가 아냐ㅋㅋㅋㅋ

[글쓴이]

36에게
앜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동네?끼리 미용실 소문도 장난 없기는 하더라 이래서 샵 하나에서 일 생겨서 짤리면 그 동네 다른 샵 취직도 못한다는 말이 있구나 싶더라..무서워 ㄹㅇ

[익인38]

글쓴이에게
ㅇㅇ진짜로 그 많고많은 샵들이 다 연결되있는거 체감하는순간 ...다리풀려버린다 찐ㅋㅋㅋㅋㅋㅋㅋ
다 알아 서로들...
어느직업이나 회사나 샵이든 다 그렇겠지만 진짜 두눈 똑바로 뜨고 내 일 잘해내고 어디서든 잡음만들면 안돼 진심... 그리고 그걸 자존심으로 여겨야하는거같아 ㅠㅜ 그래야 스스로도 자존감도 지키고 어디가도 뒷말 나올 꺼리1도없이 지낼수있는거같아ㅠㅜ너무힘든일이락오오오오! ㅠㅠㅠㅠㅠ

[글쓴이]

38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자요마자요ㅠㅠㅠㅠㅠ이게 요즘 인스타로 많이 뜨면서 거의 연예인처럼 이미지 관리 하고 이러다보니가 더 힘들어짐...미치겠다 인스타에 열정맨!자부심!이러는 것도 이젠 지쳐 ㅎ

[익인40]

글쓴이에게
긍데 쓰니 말하는거보면
유도리도있고 유순한 성격같으다..
왠지 윗사람 진짜 잘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들게해ㅠㅜ
좋은사람 곁에는 좋은사람이 있어야하는건데..

[글쓴이]

40에게
ㅠㅠㅠㅠㅜㅜㅜㅜㅜ고마워 요즘 내가 너무 환상만 가지고 이 직업을 택했나 싶어서 자괴감 쩔었거든..난 내 할 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더라ㅠㅠㅠㅠ너익이라도 이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힘이 난다 내일부터 힘내서 또 열심히 연습하고 일 할 곳 찾아봐야지!!ㅠㅠ고마워 진짱

[글쓴이]

40에게
ㅠㅠㅠㅠㅠ어흑 나 왜 눈물나는거야ㅜㅜㅜ진짜 고마워 이번에 잘 안되면 그냥 워홀갈까 생각도 많이 했거든..근데 이렇게 가버리면 너무 어리기도 하고 약간 도망치는 느낌이라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일 구하는 중이였어..ㅠㅠ슨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내 선택에 딱 믿음이 생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언젠가는 꼭 위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ㅎㅎ 고마워!!!!

[익인44]

글쓴이에게
♥

[익인29]

근데 이건 어느직종이나 뒷담까는사람많을걸

[글쓴이]

미용만 이렇다고 한 적 없습니다!!!!!다들 오해 하면 안될텐데..ㅎ

[익인31]

내가 잘못이해한걸수도ㅎㅎ
구냥 난 일하는데가선 말안함 그게편햌ㅌ

[글쓴이]

나도 그냥 조용히 넵..넵..ㅎ만 하다가 빠짐ㅜㅜ 무서워 분위기

[익인33]

뭔 느낌인지 암ㅋㅋ그래서 나는 내가 가는 미용실만 가. 특히 대형미용실. 텃세도 장난아니고 내가 매직하러 갔는데 상했다고 말리더라고.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거 안다고 걍 매직 해달랬거든?심지어 그 미용실 다른 디자이너가 나보고 커트해주면서 매직하러 오라그랬음ㅋㅋ톡도 계속오고. 그래서 멀어도 거기로 하러갔더니 눈치 오지게 주고 ㄱㅊ다는데도 매직 안나올수있다고 제일 비싼 클리닉 추천하고..ㅋㅋㅋㅋㅋㅋ암튼 설마 설마 했는데 시술동의서 가져와서 끝나갈쯤 쓰라하더니, 막상 머리 잘나오니까 겁나 떨떠름하게 잘나왔네요 이러더라. 보조해주는 애랑 둘이 내 머리 하면서 눈치 주고받던데 휴게실 중간중간 들어가면서 얘기 안했을리가 없음.십몇만원내고 가서 눈칫밥만 얻어먹구ㅜㅜ어딜가나 이런 곳 있을테고 아닌곳도 분명 있지만 유독 미용실에서 많이 느꼈어..

[익인35]

당연히 다 그러지 않을까? 난 그냥 배라 알바 하는데 돌아서면 바로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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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

어떤거냐에 따라 다르지 확실히.
트리트먼트쪽이냐 염색쪽이냐 아님 그냥 두피관리쪽이냐..

[글쓴이]

엉 차이는 남 내가 모델로 머리 많이 바쳤었는데 확실히 차이는 있어 근데 이것도 잘 판단하고 골라야지 상술이 아예 없지는 않어ㅠㅠ

[익인43]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다 그런듯

[익인45]

스시집에서 알바할때 손님이 주문 답답하게 한다고 막 나한테 욕했는데 나는 진짜 1도 그런 거 안느껴서 아..?하하하하 그래요? 아하하 하면서 맞장구 쳐줬는데 아직도 이해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