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로 엄마아빠 나 셋이 시켰는데 그게 운전자쪽에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음료까지 받잖아? 근데 아빠가 주문할 때부터 ~주세요 안하고 딱 메뉴명만 말하는거야 그러더니 결제할 때도 기프티콘 하려다가 주문 금액이 기프티콘보다 적어서 결제 안된다니까 그냥 말 없이 카드 딱 내밀고 내가 시킨 음료가 프라푸치노인데 빨대 얇은 것 주시길래 두꺼운걸로 달라고 해달라고 아빠한테 말하니까 아빠가 음료 다시 직원한테 내밀면서 두꺼운거.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직원이 빨대 두꺼운걸로 드릴까요? 해서 바꿔줬거든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두꺼운거가 뭐냐고 말을 그렇게 하면 직원이 잘 못알아듣지 않냐고 하니까 엄마도 옆에서 맞장구 쳤거든? 그 이후로 아빠가 말도 안하고 엄마랑 나 집에 내려주고 말도 없이 그냥 회사로 가버렸어 내가 잘못한거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