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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기분나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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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글 (W)
3
4년 전
l
조회
5669
l
이 글은 4년 전 (2019/6/25) 게시물이에요
감독과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서 인 것같다. 보는 내내 감독이 뭘 나타내려했는지, 현실의 표면을 어떻게 드러내고자 했는지 머리로는 이해하면서 마음은 진짜 너무 불쾌했어. 나는 어떤 특정 계층을 이런 눈으로 바라보고 표현되리라는 게 진짜,, 아무리 예술적인 영역이라도 불쾌하고 주제넘는다고 생각해서.. 무튼 그랬음ㅜ 냉혹한 현실이라도 그 속의 다른의미도 충분히 숨겨져 있는데 그걸 안 보려는 느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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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감독이 안 보려는 게 아니라 다 봤지만 불쾌하게 설정함으로써 정해둔 결말이 있는 거지 사실 특정 계층을 불쾌하게 그려냈지만 불쾌한 행동을 한 게 현실이며 상대적으로는 선이었던 것처럼ㅋㅋㅋ
4년 전
익인2
오히려 그 불쾌함을 주는게 의도인것같음
4년 전
익인37
22 감독의 큰 그림 성공!
4년 전
익인52
333
4년 전
익인3
아 이래서 기생충이 좋아ㅠㅠㅠ 보는 사람마다 생각 느낌이 다 달라ㅠ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사회 구조 자체를 비꼰거라고 봤어!!
4년 전
익인8
나도 하류층만을 비꼰다기보다는 각 계층이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든?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그런 꿈만 다시꾼다는 점에서 결국 벗어나기 힘들다는 사회구조 자체를 비꼰거라고 생각했어
4년 전
익인11
222
4년 전
익인23
333
4년 전
익인4
난 그걸 의도해서 만든거라고 생각했는데
4년 전
익인45
22
4년 전
익인5
이선균네 가족 계층이라면 한번쯤 즐기고 넘어갈 영화고 송강호네 가족 계층이나 서민들은 보면 기분별로고 씁슬해지는 영화인듯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익인7
2222
4년 전
익인13
3
4년 전
익인19
4
4년 전
익인9
그냥 서로가 서로의 기생충이지.
4년 전
익인12
어느 한 계층만 비꼰 영화는 아니라고 봄
4년 전
익인34
22
4년 전
익인35
33
4년 전
익인10
솔직히 상류층 비꼬는 영화들만 넘쳐났는데 난 새로운 시도 같아서 좋았어
4년 전
익인14
익9 말이 맞으 그냥 서로가 서로의 기생충임 쨋든 박사장네도 기택네 없으면 못 살아가고 난 둘 다 어떻게 같이 비꼴 생각만 했는지 좀 감탄했음
4년 전
익인15
근데 제목처럼 딱 기생충이라 나는 주인공들 보면서 ????했엉
4년 전
익인16
난 그냥 상류층이 너무 불쌍해 ㅠㅠ..
4년 전
익인29
222...솔직히 무슨죄있는지 잘못이 있다해도 죽임을 당할 죄도아니고
4년 전
익인33
나 지나가던 익인데 상류층 가족은 범죄를 저지르진 않았지만 무의식적으로 하층민들을 저들과 같은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다는 게 하층민 가족의 분노포인트인 것 같아 물론 그 부인이랑 딸은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아들이랑 박사장이,,, 대놓고 막 무시하진 않았지만 냄새 언급하는 거나 냄새가 선을 넘는다는 거나, 마지막에 코 막는 거나... 무의식적으로라도 하층민들을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나보다 낮은 어떤 것' 으로 보는 그 태도가 화날만했던거지 심지어 마지막 상황은 나였어도 눈 돌아갔을 거야 때로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감정적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하층민 가족이 애초에 그 가족한테 빌붙지 않았다면 안 일어날 일이긴 했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범좌 저지른 건 하층민 쪽이 맞고
4년 전
익인47
2222222
4년 전
익인17
보는 내내 올해~내년 영화과 입시 죽어나겠구나 생각만 했다 .......ㅎㅎ
4년 전
익인20
앗 왜??
4년 전
익인48
영화적으로 너무너무잘만들어서~~~!
4년 전
익인21
헉 왜..??
4년 전
익인49
우선 칸에서 상 탔으니 말 다했겠지...? 진짜 너무너무잘만든영화였어 내 기준 우리나라 영화중에선 곡성 이후로 최고였엉
4년 전
익인38
영화과익이야? ㅎㅎㅎㅎㅎ 방가
4년 전
익인50
ㅎㅎㅎㅎ.....방가방가
4년 전
익인40
ㅎㅎㅎㅎㅎㅎㅎ하하 그게 바로 접니다,,,
4년 전
익인51
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 입시파이팅......너두나두피이팅.......
4년 전
익인18
본인이 이해 안 된다고 주제넘는다니
4년 전
익인22
그게 감독이 의도한거같더라
4년 전
익인24
솔직히 나도 하층민이 꼭 우리를 나타내는 기분이라 기분나쁘기도 한데 그래서 더 의미있는거같아... 부자네 몰락시키고 돈 가져가서 떵떵거리며 살면 걍 거기서 거기인 영화밖에 더하겠나 싶음
4년 전
익인25
나는 하류층을 비꼰다기보단 영화 내내 송강호가 대표하는 하류층 사람들이 견뎌야햇던 심정적 내몰림과 비참함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끔 만들었단 느낌을 받았음
4년 전
익인46
나더
4년 전
익인26
불쾌함을 주는 게 목적이 아니었나 싶음
4년 전
익인27
뭔가 나는 다 안쓰러웟다,,ㅌ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28
나는 상류층하고 하류층 둘다 비판하는걸로 봤어 오히려 그냥 사람에 대한 불쾌함이 들더라
4년 전
익인30
22222
4년 전
익인31
333
4년 전
익인39
사람의 내면에 대한 걸 잘 보여줌
4년 전
익인41
44
4년 전
익인43
5
4년 전
익인32
나는공감해
4년 전
익인36
상류층 하류층 모두 현실로 팩폭하는 느낌이었음..
4년 전
익인42
나는 상류층이나 하류층 비판하는건 별로 신경안쓰이는데 걍 표현방식들이 좀 저질스러웠어...
4년 전
익인44
난 굳이 따지면 송강호네 쪽인데 불쾌하진 읺았구 그냥 그런 사회현실이 씁쓸하긴하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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