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할 익들이 얼마나 있을 진 모르겠는데..
나랑 둘이 내 자취집에 있거나 차에 있을 땐 잘 웃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고 괜찮거든?
근데 유독 밖에 나가면 되게 차가워진다고 해야되나 웃음기도 별로 없고 말 할 때도 소위 말하는 꿀 떨어지는 눈빛 같은 거 받아본 적이 없어ㅜㅜ
난 밖에서 커플들 꽁냥거리고 이러는 거 되게 예뻐보이거든
근데 또 에스컬레이터 같은 거 탈 때는 뒤에서 백허그도 하고 걸어다닐 때 손도 잡고 다니고 스킨십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유독 표정이ㅜㅜㅜ 좀 어두워 그냥 이성친구 보는 느낌..?
내가 그래서 뭐 기분나쁜일 있어? 이렇게 물어본 적도 있고.. 그럼 아니래 또 ㅎㅎㅎ.....
표정좀 밝게 해줄 수 없냐고 웃어달라고 하긴 하는데 자기가 밖에서 막 애교부리고 꽁냥꽁냥 부대끼고 이런 걸 잘 못하겠대 쑥스럽대
근데 난 서운하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