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아지 매우 사랑해 얘 없으면 안 되고 너무 소중해 내 돈 아껴서 얘 입히고 사주고 좋은 거 먹여.. 매달 필요한 영양제며 약들 다 챙겨줘 근데 가끔 미친 생각을 해 얘가 죽으면 내가 슬플거고 감당하지도 못하고 겪어보지도 못한 슬픔을 느낄거같은데 그렇게 슬프고 싶고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 걱정 받고 싶어 친구들도 있고 주위에 사람도 많은데 심리상담 비용은 너무 부담스럽고 우리집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 분명 나이 들어서 얘가 죽으면 난 못 살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