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착하면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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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해해주고 말 잘 들어주고 드립치면 재미없을지라도 무안하지 않게 다 받아주고,,,! 내 성격이 그래서 좀 걱정돼 도 심하게 넘는 거엔 얄짤없는데 진짜 웬만하면 다 이해해주거든 좋아하고 믿는 사람한텐 한없이 다 해주고 싶어 그렇다고 너무 내 생활이 없는 건 아니구,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책 읽고 인강 듣고 그래  

이러다가 갑을관계 됐던 적이 있어서 좀 걱정된다ㅜㅜㅜ

[둥이1]

나는 질린다기보단 답답할 때가 많은데 그래도 순하고 착해서 금방 화풀리고 귀여워쥬금,,

[글쓴둥이]

으음 글쿠나ㅜㅜㅜㅜ질리지 않고 귀여워해줘서 다행이다 예쁜 사랑해!!!ㅎㅎ

[둥이2]

너를 어쩌면 좋니ㅎㅎ 이런느낌으로 바라봐

[글쓴둥이]

내 전남친 처음엔 그라ㅆ었어.........ㅜ한결같았으면 좋겠다

[둥이3]

호구같은 착함이면 질리는건 아니지만 갑을로 바뀌기 싶긴 한거같아.. 마냥 다 당해주니까 그게 당연한게 돼버려서
착한사람도 나름의 기준이 있고 거기에맞춰서 단호할땐 단호하면 절대 괜찮지! 어히려 매력요소로 느껴지는걸

[글쓴둥이]

고마워 단호할 땐 단호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 !! 다 받아주면 당연시 돼서 갑을관계로 바뀌기 쉽겠다

[둥이4]

나도 약간 친구관계에서 다 받아주고 그랬는데(물론 뭐부탁하면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할 정도는 되는데 안절부절..? 애매하게 기분나쁜거 참고 그런정도??) 난 오히려 안되는건 딱 잘라 안된다고 하는애들 멋져보이더라 다 받아주고 그러는거 오히려 쟤가 왜 저러지...? 느낌 들더라고!! 처음에는 다 받아주니까 좋은데 그게 계속되면 동등한 관계가 아닌 것 같달까ㅇㅇ!! 원래 연애가 동등한 관계일때야 재밌는거지 너무 다 받아주고 하면 갑을 관계 되기 쉬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