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iz.net/name/32534985 음 .. 일단 조언해준 익들 정말 고마워 조금 쎄게 말한 익인이들 댓글도 다 읽어봤고 정말 내가 잘못했다는걸 다시 알게 됐어.. 어제 사장님이랑 통화 마치고, 오늘 오전에 매니저님이 좋아하시는 디저트 사서 카페에 갔어 근데 내 예상보다도 더 화가 많이 나셨어서.. 나 보자마자 입으로 욕하시는거 보고 많이 당황하긴 했는데 최대한 침착하게 얘기 했어.. 직원휴게실로 들어가서 얘기했는데.. 내가 전에 글 댓글에 매니저님이 내가 실수해서 나 싫어한다고 말했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매니저님이 싫어하는 실수를 몇개 했어 (알려준걸 되묻는다던지, 일을 꼼꼼하게? 못해서..) 근데 비단 그문제때문만은 아닌거같아. 익인이들 말대로 내가 많이 답답하셨나봐 그러다가 결국 잠수까지 타서 폭팔하신거 같은데, 나보고 사장님은 너 고소까지 할 것도 없다 하셨는데 자기는 무조건 할거라고 계속 그러니까 눈물이 나는거야.. ㅠㅠ 울면 또 엄청 답답해하실텐데 매니저님 앞에서 울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냥 할말이 그것밖에 없어서 울면서 계속 죄송하다고만 하니까 내가 너 싫어하는건 너도 당연히 알거고 솔직히 내가 싫어서 알아서 관두길 바랬는데 내가 먼저 이딴식으로 나오니까 괘씸해서라도 고소 꼭 해야겠다고 도저히 화 풀릴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울면서 죄송하다고하고 어제 나때문에 고생했을 알바생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오면서 사장님한테 전화했는데 사장님이 고소는 자기가 못하게 막을거고, 사회경험 혹독하게 했다고 생각하라고 내 퇴사처리는 어제 매니저님이 알아서 하셨으니까 앞으로 안나와도 된다고 너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거에 비해 마음고생 많이한거같다고.. 매니저도 잘한건 없으니 마음 불편한거 털고 앞으로는 그러지말라고 달래주시는데 너무 서러워서 또 길에서 울어버렸어 ㅠ 나도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 내가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예쁘게 말해준 익들, 따끔하게 말해준 익들 다들 너무 고마워 많이 답답했을텐데 ㅠㅠ마무리가 이래서 찝찝하다.. 아무튼 덕분에 많은걸 배웠어. 댓글 달아준 익들 모두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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