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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비쌈(런던 파리보다는 쌈!)
서유럽을 거쳐 스위스를 겪고나니 비엔나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더라
먹을만한 음식은 1만원 후반대~2만원 초반대 정도의 가격이 많았어
확실히 부다페스트나 프라하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야.
엄청 싸지는 않고 스위스만큼 비싼 건 아니고..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살짝 비싼!
그리고 여기 팁문화가 있어서 먹을 때 돈 좀 더 나간다고 생각해야 해!
오히려 팁문화가 있으니 친구랑 갈 때 더치하기 좋아.. 21.65유로 나오면 그냥 22유로 주고 깔끔하게 11유로 더치페이!
팁은 그냥 10프로 정도로만 주면 될 듯
교통
비엔나는 4박 머물렀는데 교통권은 일주일권 샀어 72시간(3일)권이나 일주일권이나 가격이 똑같아서!(왜 그러지..)
교통권은 역 안의 기계에서 살 수 있엉!
이런 교통권은 굳이 펀칭 안해도 되고 검사하는 사람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면 돼
1회권 이런 건 트램이나 버스 타서 펀칭기계에 펀칭하면 된당
전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지하철보다는 트램, 버스를 선호해!
비엔나에서도 트램 엄청 타고 다녔어.
비엔나에서 링(Ring)이 있는데 링 안쪽이 주요 관광명소, 중심지야
숙소 잡을 때 링 안쪽으로 잡으면 좋아! 그래서 링을 따라 정차하는 트램을 타면 관광하기 좋아
1번 트램은 링 안쪽으로 순회하고 2번 트램은 링 바깥쪽을 순회해
개인적인 이야기
아 맞다 비엔나, 부다페스트, 프라하는 멀티어댑터 필요 없어 코드 꽂는 부분 보면 뭐가 튀어나와서 한국이랑 조금 다르긴한데
한국 전기 코드 그대로 꽂으면 작동 잘 된다!
런던에서부터 스위스까지 멀티어댑터 쓰다가 비엔나부터 안녕함 ㅋㅋㅋㅋ
근교로 할슈타트를 갔는데 이날 너무 더워서 그런지 볼 맛이 안났어 ㅠㅠㅠ 정말 쪄죽는 날씨였거든
일단 산이 동양적이어서 스위스를 여행하고 온 내게는 그냥 그랬어.. 약간 부모님들이 좋아할 것 같은 산?
중국의 장가계 느낌도 났고.. 북학산 같기도 하고.. 뭔가 한국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산 풍경이었어 물론 마을은 이국적이지만!!
할슈타트는 마을이 정말 작아서 2시간도 충분해!! 대충 밥 먹고 아이스크림이나 맥주 한병 마시고 돌아다니면 괜찮을 듯
할슈타트역에서 내려서 밑으로 내려가면 페리가 있는데 기차 시간에 맞춰서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 다 태워서 가는 것 같음 ㅋㅋㅋ 왕복 6유로 줬어
할슈타트에서 역으로 가는 페리도 기차 시간에 맞춰서 있으니까 자기 기차 시간표에 맞게 선착장 가면 된당
+비엔나에서 할슈타트 가려면 기차 한번 환승해야하고 생각보다 길어.. 3-4시간 갔던 것 같은데
대부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당일치기 많이 하더라 잘츠부르크도 가면 비엔나에서 당일치기하지 말고
잘츠부르크에서 하는 걸 추천!!
비엔나에서 할슈타트 당일치기 할라면 하루 버린다고 쳐야 해 ㅠㅠ
비엔나는 특히 예술을 좋아한다면 4박이 알차고 예술에 관심이 없으면 매우 루즈할 것 같아
나는 비엔나 오기 전에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은 영화에 나온 명소 직접 눈으로 보고 감동하고 그러는데 나는 무덤덤..
비포 선라이즈에 나온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스팟 거기 밤에 정말 예쁘더라!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만 끊어서 들어가는 거 추천해! 클림트의 키스랑 나폴레옹만 기억에 남는데
하궁은 볼 게 없다고 했어. 참고로 클림트의 여인 초상화 유명한 거 지금 일본에 전시중이라더라ㅠㅠ(2019년 7월 기준)
팁
7-8월에는 빈 필름페스티벌이 열려 빈 시청에서 하는건데 개인적으로 자기가 관심있는 걸 상영해준다하면 가는 거 나쁘지 않아
야외 극장처럼 설치되어서 영상 보여주는건데 맨날 다른 거 보여줘 어느 날은 발레, 어느 날은 가수 공연 실시간 중계, 영화 등..
사이트 가면 일정 자세하게 나와있엉
내가 비엔나에 머무를 땐 딱히 볼 게 없어서 그냥 거기 안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이랑 맥주 마셨어
이왕 비엔나에 왔으니까 한번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외국 감성 뿜뿜..
맛집 추천
피그뮐러 : 비엔나에서 엄청 유명한 슈니첼 맛집이야!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식 돈가스인데
소스 이런 거 없고 레몬만 딸랑 하나 줘 ㅠㅠ 오스트리아 지방으로 가면 잼소스 기본으로 포함해서 준다던데
여기도 돈 더 주고 요청하면 주긴 줄거야!
그리고 슈니첼이 정말 왕돈가스만해서 여자 둘이 가면 일단 하나만 시키고 좀 더 먹고 싶다 싶으면 추가해서 먹는 거 추천해
일단 한국처럼 소스나 김치가 없으니까 고기만 꾸역꾸역 먹으니 느글느글해지는 기분.. 맛있는데 더이상 먹고 싶지 않은..?ㅋㅋㅋ
고기 자체는 잡내 안나고 얇고 맛있었어!
카페 자허 : 자허 호텔 1층에서 운영하는 카페야 자허 토르테라는 케이크가 유명해 초코 케이크인데
안에 과일 잼 같은 게 있더라구. 호텔 카페라 그런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았어
그냥 비엔나 왔으니까 자허 토르테 한번쯤 먹어보는 거 나쁘지 않은 듯
살람브라우 : 립으로 유명한 식당이야. 벨베데레 하궁 문 근처에 있던 듯?
하궁 출구로 나와서 옆으로 쭉 나오면 있었어 ㅋㅋㅋㅋ 예약하고 가면 좋아! 사람 많더라구
일단 한국식 갈비 먹는 것 같아 소스도 어디서 많이 맛본듯한 맛이고.. 익숙하고 나쁘지 않았어
립이 4인분, 5-6인분 이렇게 있던 것 같아 3명이서 4인분짜리랑 샐러드 하나 시켜서 딱 맞게 먹음!
팔먼하우스 : 여기도 카페+식당인데 맛보다는 분위기가..bb 원래 왕궁 온실로 쓰이던 공간인데
카페로 재구성해서 사용하는 곳이야 천장이 높고 유리야! 날 좋은 날 가면 분위기가.. 정말 좋아
앞에 왕궁 정원도 있어서 예쁘기도 하고!
요리 - 한식당이야 여기 정말.. 맛있어... 사장님도 대박이야 밥 두공기 그냥 주심 ㅠㅠㅠㅠㅠ
한식당인만큼 싸지는 않은데 대충 15유로 정도로 생각하면 돼 양이 정말 많아!! 강추...
비엔나는 내가 딱히 뭘 한 게 없어서 쓸 팁이 생각보다 없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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