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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719
이 글은 6년 전 (2019/9/05)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그 부모님과 전과 똑같이 지낼 수 도 연을 끊을 수 도 없을거 같아...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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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서로 아셔?
일단 얘기해 그리고 두분이 알아서 하게 지켜봐
너에게 좋은 엄마 좋은 아빠였는지에만 집중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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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로 아셔.. 좋은부모였는지는 잘 판단이 안서는데 나쁜부모는 아니었어 근데 자꾸 말도 안되는 거짓말 하던게 생각이 나서 그게 화가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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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부모님 외도알고 충격먹고 한 3년은 진짜 마음고생심했어. 부모님하고 네가 어떤 점들 때문에 실망했고 상처받았는지 얘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상의해봐... 성인이면 독립도 고려해보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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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야..
말해봤자 그래~ 하면서 또 안바뀔게 훤히 보여가지구.. 그냥 말 하기도 싫달까.. 성인인데도 막 그냥 회피하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근데 많이 힘들어하는 피해자부모님 보면 또 안쓰럽기도하고.충격 많아 받았었구나ㅠㅠ 잘 이겨냈어 지금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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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응 우리는 아빠가 미혼싱글여자랑 바람나서 피해자는 엄마밖에 없었고 시간 지나니까 부모님 관계가 얼마나 불안했는지 알게되고 이해도 되고 하더라 지금은 괜찮아 아빠가 헤어졌고 우리도 다 용서했어 부모님도 사이좋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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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아ㅠㅠㅠ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 우리는 아마 그렇게 좋게 해결안될꺼 같아! 아마 나도 그게 마음 편할거 같고 이미 믿음에 깨져버린거 같거든.. 참 이게 이해해보려했는데 바람이란거 이해가 안되더라고 나는.. 가끔 내연그분이 집에도 찾아오고 편지도 붙여놓고 가고 그러더라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론 만나서 왜그러냐고 묻고싶기도하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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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그냥 가만히 있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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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ㅠㅠㅠㅠ 그 부모니이랑은 어떻게 지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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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처음에 정말 화나고 울음만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부모가 내인생 대신 살아줄수없듯이 결국 부모님도 부모님의 인생이 있더라고
바람피는건 정말 잘못된 일이지만 양쪽 다 그런걸 알았을 때 나만 바보된 기분이였어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
생각해보면 부모로써는 나한테 못해준거없었거든 .. ㅠㅠ 쓰니도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그냥 쓰니는 쓰니인생만 생각하면 될거같아
쓰니 혹시 미성년자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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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마 성인이긴한데 나는 한쪽이 바람피운거라 그걸 안 다른 힌쪽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게 너무 보고 미안하고 안타깝고 그래.. 바람핀사람은 너무나도 잘 살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거 같은데 그게화나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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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난 그냥 가만히 있어,,,어렸을 때부터 알고 쭉 평범하게 지내고 있거든 그쪽으로는 아는 척 전혀안하고..해결할 수 있고 만약 한쪽이 너무 불리한테 그 사람을 많이 도울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능력이 된다면 괜찮겠지만 난 아직 20대 초반이고 직장 있는 것도 아니여서 가만히 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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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20대 초반이고 도움줄게 없는거 같지만 힘든게 보이니까 너무 속상하다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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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말상대 해드리고 밥 같이 먹으러가고 같이 쇼핑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시게 도와드리는 것도 좋아..! 아니면 깜짝 선물?같은 것도 괜찮고... 부부관계만 끊어낸다고 해결 되는 게 아니고 엉킨 실타래처럼 엮여있으니까 함부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하기는 힘들어ㅜㅜ 나는 14년째 모르는 척 하는 중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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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ㅠㅠㅠ 가끔 나한테 말할테도 있는데 가끔은 들어주기 버거울때도 있더라고 그럴때마다 아 나는 진짜 나쁜딸인가 싶기도하고.. 그럴때마다 내 자신한테 화가 나 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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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최근에 아빠가 바람난거 알았는데 엄마를 힘들게 하는게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그냥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살려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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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랑 진짜 비슷하네! 나도 아빠 무시하려고 했는데 또 아빠라는 가족이라서 또 쉽게 무시는 못하겠더라구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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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마자.. 한 집에 살다보니까 자꾸 마주쳐서 어려워ㅠㅠ 그래서 빨리 돈 모아서 독립하려구!! 사실 이혼하면 좋겠는데 안할것같아서 그냥 따로 살면서 얼굴 안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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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나도 차라리 이혼이 더 나을까 하는데 이혼은 안할거같기도 하고..사실 난 따로 사는데 가끔 집에 다시 올까봐 무섭기도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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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아이구... 맘 고생 심하겠다ㅠㅠ 부모님들 때문에 왜 우리가 힘들어야하는지 에휴. 그래도 쓰나 우리 힘내서 잘살아보자!! 아픔 잊을 수 있을만큼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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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맞아!! 더 잘살아보는거야 고마워 얘기들어주고 힘이 되어줘서❤️ 누구한테도 못하는 이야기 익명의 힘을 빌려서 얘기해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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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7년째 말 못하는중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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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서로 알고 있는거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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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ㄴㄴㄴ 나만알아.... 엄마는 의심 1도 안해... 답답해 쥬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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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엄마 불쌍해서 말해주고 싶다가도 내 말 하나로 우리 가족 파탄나는거 겁나고 그리고 아빠로써는 좋은사람이라... 이것만 7년째 반복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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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나는 서로 다 알아서 난리인데.. 진짜 고민이겠다 엄마 불쌍하지만 내 한마디로 가정은 파탄나는게 겁나지..ㅠㅠㅠㅠ 파탄의 책임이 나한테 있는거 같고 막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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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마자 ㅠㅠㅜㅠㅠㅜ 난 엄마가 알아서 알게 되었으면 ㅜㅜ 쓰니도 힘들겠다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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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쓰니도 힘들거같은데ㅜㅜㅜ 우리 화이팅하자ㅠ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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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화이팅♡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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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난 그냥 말 안 하고 평소처럼 지낼 것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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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로 아는걸 알면서도 평소처럼?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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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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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로써 좋다고도 나쁘겠다고 나는 못하겠다.. 나도 물론 좋은 자식도 나쁜 자식도 아니였을거야! 한 반 대판하면서 또 그 사람 만나면 연 끊을거라고 하고싶은데 연 끊기가 쉽지 않아보이기도 하고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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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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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한번 질러보고싶은데 그 말로 상처받을까봐 무서웠던거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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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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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고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나아진가같아! 사실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라서 혼자 속에서 파먹고 있었는데 쓰니 덕분에 마음이 한결 괜찮아졌어!! 너무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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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나 지금 그 상황이야... ㅠㅠ 엄마 바람피고있어 나한테 들킨줄도 몰라ㅠㅠ 지금은 당장 나도 너무 정신없어서 입시 끝나면 얘기해보려고... 엄마 이러는 거 처음 아니라서ㅠㅠㅠ 그땐 내가 어려서 그냥 울면서 바람피지 말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진짜 진지하게 말할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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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나는 오래만났다고 하더라고 그 내연쪽에서 하는말이지만...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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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나는 일단 반대에는 비밀 유지 하다가 정도 보고 상대에 하는 언행보고 폭탄 터트림
근데 경험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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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알기전에 이미 부모님이 알고있었더라고 그 후에 싸우시는거 보고 알게됐어 나는 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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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3년 전에 엄마가 폰 놓고가서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 알게됨. 근데 그 바람상대는 그 당시 2년전부터 나랑도 내가 종종 한국 갈때마다 만나서 셋이서 밥먹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등산도 자주 갔던 엄마 직장 상사분임. 나 미국 올때마다 편지 써주시고 용돈 주시고 인생얘기도 잘해주셔서 되게 존경할 어른이라 생각했었기에 두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나는 우울증 더 심해지고 불안장애 공황 이인증까지 옴.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3주 동안 엄마 앞에선 웃다가 뒤 돌면 울고를 반복하다가, 나도 모르게 차안에서 엄마한테 사실 나 다 알고있다고. 말해버림. 그리고 나서 머리가 하얘져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어떻게 상황이 마무리 되었는진 기억 안남. 근데 엄마가 당황해하시고 어색하게 웃었고, 그 이후로 그 아저씨 이야기도 없고 다시는 만날 수 없었음. <- 이게 바로 바람피웠다는 증거겠지.. 왜 그 카톡 저장 안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빠가 불쌍하다가도, 아빠도 나 어릴적에 부하 여직원이랑 바람은 아닌데... 아빠를 좋아하던 그 미혼 여직원때문에 엄마가 힘들어했었던거 기억나서 그냥 딱히 누구 편을 들고싶지도 않고.
우리집 나만 다물고 있으면 여전히 화목하고 앞으로도 화목할거같아서 참던게... 2년전 10개월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터짐. 그때 진짜 알게모르게 자살시도 많이 했었고... 더이상 엄마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 할때마다 못믿겠고, 엄마랑 아빠랑 진짜 잉꼬부부인데 그것도 다 연기인가 싶고. 그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나 자신도 싫고. 그러다보니까 나 조차도 누군가를 못 믿게 되어서 연애도 안하고 살고있어. 오래된 친구만 믿고 새로운 사람들은 다가가질 못하겠고 ㅎㅎ 동생은 이제 대학가서 자기 삶 즐기고 있는데... 정말 나 혼자 시한폭탄을 가지고 살고있어.....
3년이 지난 지금은 여전히 엄마를 못 믿고 용서할 수 없지만...
상담 선생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나도 같은 여자로써 엄마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난 한번 신뢰가 깨지면 다시는 붙이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냥 앞으로도 계속 엄마에게는 진심을 주지 못한 삶을 살기로 했어. 그냥 받아들이니까 조금 편해지면서... 뭐 어짜피 나는 혼자 미국에 살고 있으니 내 삶에 엄마를 몇번이나 더 보겠어 생각하니 좀 나아졌어.
솔직히 엄마의 외도가 드러난다고 해서 아빠만 상처 받으시지... 이혼은 안하실거 같았거든. 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나에게 투자한게 많아서 내가 좀 고통받고 참는게 낫겠다 싶었어. 물론 많이 힘들지만...
고딩때 햄릿 배우면서 나는 햄릿의 입장이 되면 어떨까 생각도 하고. 그당시 부모님한테 햄릿 에세이쓴거 이야기하면서 엄마아빠가 이혼해도 두분 인생이고 나는 자식이니 그저 두분의 선택을 따르겠다고. 다만 자식을 부양하는건 부모의 몫이니 성인까지 잘 부탁한다~ 이런 말도 했었던거 같은데.
막상 그 일이 닥치고 나니 정말... 혼란스러웠음....

나도 지금 쓰니 나이대쯤 엄마의 외도를 알게 되었어서 구구절절 내 얘기 좀 해봤어ㅠㅠ
선택은 쓰니의 몫이야. 참 슬프지? 바람피우고 믿음을 깨버린건 엄마인데 그걸 알게 되었다고 선택과 부담은 쓰니/내가 해야한다는게... 그치만 그 선택으로 인해서 일어날 일은 다 바람핀 어머니의 책임이야. 애초에 바람 피는 순간부터 모든 죄는 스스로에게 향하니까...
일단 지금은 너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게 좋아. 나는 착한 딸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엄마 편 들면서 이해해보려고 했었던 내가 너무 싫었는데... 엄마의 입장도, 아빠의 입장도, 가족의 입장도 잠깐 버려둔테 쓰니 스스로의 마음과 기분에 먼저 집중해줘!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슬프면 울고 위로가 필요하면 나랑 익인이들이 위로해줄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감정이 조금 무뎌져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을때 그 때 생각하자... 가장 중요한건 상처받은 쓰니의 마음이니까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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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 엄마의 외도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는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에게 돈을 아끼지 않으셔. 원래도 부모님 지원이 많긴 했지만... 나도 엄마랑 인연 끊고 살려고 했는데. 나는 나의 상처와 마음을 죽이는 대신에 돈을 선택했어.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다면 돈이라도 있어야겠더라고 ㅎㅎ
앞으로도 나는 엄마에게 그냥 착한 큰딸 역할을 계속 하겠지만... 그 안에 과연 내 진심이 담겼을까.
어쨌거나 쓰니를 보니 내 옛날 모습이 생각나서ㅠㅠ 너무 길게 써버렸다... 인터넷상이지만 그냥 한번 꽉 안아주고싶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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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진짜 이 글 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넷상인데도 충분히 위로가 되서 눈물도 나오려고해.. 사실 난 고3때 이 사건을 알았고 증거가 없어서 나는 아니라고 믿었고 20살때 다시 증거가 나오면서 바람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는게 너무 웃기다가도 진짜 어이가 없었어.. 그리고 지금 21살이 되어서도 똑같이 해결된거 없이 살아가고있지 바람핀 부모는 지금 나가살고 있어 내연분이랑 살림을 차린건 아닐거야! 가끔 전화도 해주는데 나한테 그것조차도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받아서 짜증만 내게 되더라고ㅠㅠ 전에 내가 딸 노릇을 못했던거 같아서 그 ㅇ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어서 더 모질게는 못하는거 같기도하고ㅠㅠ. 나 때문에 그런일이 일어났나 싶기도 하고ㅠ 그냥 잘 모르겠어ㅠㅠ 나도 쓰다보니 길어진거 같기도 하다ㅠㅠㅠ 내 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쓰니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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