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음식점 알바 한 지 3주 됐고 이게 첫 알바야 점주님이나 매니저님, 다른 알바생분들도 친절하셔서 그냥저냥 가르쳐주는 일 그때그때 배우고 아직까지 큰 실수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진짜 딱 한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여기서 꽤 오래 일한 사람인데 좀 예민한 것 같아 한 가지 사례를 말해주자면 일할때 내가 너무 느리거나 요령없이 한다싶으면 기존 알바생들이 "이렇게 하면 더 빨리 할 수 있어요~" 하면서 가르쳐준단 말이야 근데 그 말투가 "좀 빨리 할 수 없어요?" "15초 줄게요. 15,14, " 이래서 묘하게 기분 나빠 다른 직원들은 지적 않는걸 지적하기도 하고 그래도 내가 신입이니까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 하면서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그냥 네네 거리면서 넘겼어 근데 어제 알바에서 당한 건 진짜 울고 싶을 정도로 속상하더라 아니 소름끼쳤어 손님들 나가고 나서 그릇을 치우고 주방 쪽에 가서 잔반처리를 하잖아 그때 수저통이랑 그릇을 따로 설거지 통에 각각 넣는데 내가 잘못 보고 수저랑 그릇을 반대로 넣었어 그래서 내가 그릇은 바로 뺐는데 수저는 밑으로 가라앉아서 빼질 못했어 혼자 망했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다른 일해야 돼서 나와 있었는데 그 직원이 그걸 나중에 보고 오더니 반대로 넣은거 나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맞다고 죄송하다고 말했지 그러니까 그 직원이 다음에 또 그러면 죽일 거라고 그러는거야 나는 농담으로 그런줄 알고 그냥 또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이게 농담같냐고 진짜 죽일 거라고 그러고 갔어 딱 그 말 듣고서 정신 번쩍 들고 너무 소름끼쳤어 내가 진짜 잘못한 일 맞는데 그냥 너무 소름돋더라 내일 또 근무 겹치는데 진짜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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