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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3살 여자고 지금 카페매니저로 일하고있어. 지금까지 5번연애했고 2번은 동갑 나머지는 다 연상인 사람만나왔다가 얼마전에 카페에 자주오는 남학생이 어으때부터 뭔가 낌새가 쎄하더니 얼마전에 나한테 마카롱이나 그런거 커피사가면서 주길래 저나이때 쉽게설레고그러니까 그냥 귀엽게보였는데 그후에 올때마다 말하고 그러다보니까 정들고 그랬는데 (좋았다는거 ㄴㄴ좋아한다는느낌받을때마다 내가 학생이 어려서그런거라고 농담섞어서 선많이 그엇어)오늘 나한테 초콜렛이랑 종이랑해서 종이가방에넣어서 급하게주고갔는데 보니까 번호있고 자기가 곧수능본다 성인된다 대학잘준비하고있다 어려서그런거아니다 그런식으로 편지랑 번호랑 모의고사성적표랑해서 줬는데 모의고사성적표보니까 공부잘하는거 보니까 기특하기도하고 항상 능구렁이같은사람만만나다가 순수한? 그런느낌처음이라그런가 오늘 갑자기 설레는데 이거 솔직히 진행되면 범죄지?? 아청법걸려이거??? 잘되고싶기도하고 그냥 아는동생삼고싶기도하고 귀엽기만하고 그렇긴한데 친구가 농담으로 아청법그러길래 쳐봤는데 19세미만이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약 그런거면바로 선긋는게맞겠지??
오늘자 흑백요리사2 한식대첩때 버릇 못 버린 임성근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