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오면 뭔가 답하는게 부담스럽고 전화오면 약간 공포에 질리는 느낌...이게 뭔 감정인지 모르겠다 남사친이었다가 남친 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좀 얘랑 이렇게 관계의 변화가 생겼다는게 안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그냥 아직도 남친이 아니고 남사친 같고 얘 연락 하나하나에 전과 다르게 신경 쓰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약간 스트레스고...마음이 걔만큼은 없는데 고백 받아준 것도 영향이 있기는 하겠지만 서로 좋아해서 연애 했더라도 난 이런 감정 느꼈을 거 같아 뭔가 연애가 안 맞나봐...ㅜㅠㅠㅠ 친구랑도 진짜 석 달 안 보다가도 만나면 편하게 웃고 떠드는 스타일인데...연애하면 그게 안되니까...진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렇게 할래도 안되려나...그래도 저런 감정은 느껴질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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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한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