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이유 없이 심장이 갑자기 엄청 쿵쾅거리고 가슴이 답답해 그리고 너무 답답해서 호흡을 후하후하 엄청 크게 하는데 그래도 진정이 안 돼 내가 아파트형 긱사 사는데 그래서 긱사 내가 사는 층을 한바퀴 돌고 오면 그나마 좀 진정이 되거든? 근데 방에 들어오면 또 진정이 안 돼 그리고 막 눈물이 갑자기 줄줄 나와 근데 아무 일도 없어 그냥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줄줄 나와 걍 참을까 하다가 차라리 울면 괜찮아지려나 하고 엉엉 울었어 근데 우니까 조금 나은 것 같긴 하더라 근데 진짜로 아무 일도 없어 그래서 나 혼자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일도 아니야 중얼거리면서 계속 심호흡했어 나 왜 이러는 걸까...? 그리고 자기 전에 잠을 잘 못자 자도 가위 눌리고 금방 깨 원래 알람 없이 잠들면 오후까지 잤었거든? 요즘에는 9시 언저리면 그냥 깨 그리고 어제는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소름끼치는 남자? 인데 여자같은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래서 눈 감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어 너무 소름 돋아서 나보고 (너 왜 시계를 계산해?)라고 한 것 같은데 아직도 소름 돋아 너무 생생했어 그 이후에도 최대한 눈 감고 자려고 노력했는데 한 번 더 소름돋는 목소리가 들렸어 잠들기 전에 너무 힘들어 진짜 너무 불안하고 예민해져 나 진짜 왜 이러는 걸까?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내가 정신병 걸린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겠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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