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밤들을 어떻게 눈물로 지새웠는지 열병같았던 사랑을 이겨내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지 간절했던 꿈을 지워내느라 얼마나 아팠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잘해야 한대 그래야만 한대 그래도 되는 건 없대 눈이 부시던 조명 아래에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절대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았던 열일곱의 새벽들을 어떻게 딛고 여기까지 왔는지 알지도, 보지도 못했으면서 너는 잘하니까. 넌 그래도 잘하잖아. 넌 아쉬운 거 없잖아. 나로 살아본 적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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