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아버지들한테 왜 계속 서초동가서 젊은사람들하고 싸우시냐고 물어봤더니
지금은 말로 싸우니까 그나마 다행이지 할아버지가 어렸을때는 총을들고 싸웠었다고 하시더라
그때도 나라가 반으로 갈라져 서로 총들고 좌파는 북에서 남으로 우파는 남에서 북으로 올라갔었대
그렇게 나라가 분열되고 우파들만 남은 남한에서 잘살아보겠다는 일념하에
근검절약하고 독일로 건너가 남자들은 광부가되고 여자들은 시체를 닦는 간호사가 되었대
베트남으로 건너가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자식들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남겨주고싶어서 열심히 싸우셨대
우리세대에는 잘살지 못하더라도 자식들에게만큼 발판이라도 마련해주고싶어서
다같이 열심히 노력한결과 한강의 기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적폐로 몰려서 손가락질 받는 시대가 되어버렸대 할아버지는 그 손가락질을
우리세대에 좌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척살했던 벌을 받는거라고 생각하신대
할아버지가 아직까지는 내가 살아있으니 대한민국이 열심히 노력한만큼 인정받는 사회가 유지되고있지
내가 죽고나면 열심히 노력한사람들이 손해가 보는 세상이 될것같다고
그렇게되면 소련이나 동독 중국 북한과같은 결과가 나게될거래
나는 아직 고등학생이라 투표권이 없어
보수는 나쁜거지만 내가 성인이되면 욕을 먹더라도 할아버지가 만든 대한민국을 지켜낼수있게 보수진영에다가 투표를 하고싶어
이 커뮤니티에 진보가 많은것을 알고있고 조국사퇴같은 말을 하면 욕을 먹는다는것을 알고있어 하지만 내가 이렇게 글을 길게 쓴 이유는
그냥 가치관이 다를뿐이지 보수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
서초동에서 서로 싸우는모습 보기 좀 그래... 태극기 할아버지들 늙어서 꼰대부리는것도 싫고
우리 이 커뮤니티에서만큼이라도 서로 싸우지말고 존중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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