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등학교를 모르는 익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성화고처럼 실업계이긴하지만 졸업 후 수능을 볼 수가 없고, 취업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도 인문과목보다는 전공과목 수업에 커리큘럼이 맞춰져있고, 완전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지. 그렇다고 해서 취업률 100%자랑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공장 및 3교대 가는 거 아니고, 최소가 사무직이야. 무조건 앉아서 일하는 기술을 요하는 직종에 취업해. 난 지금 21살이고 IT직종에서 연봉 3800받고 있으며, 2년 경력에 대리고 주 4일 근무해. 내 고등학교 동창들도 비슷한 조건이야. 근데 내가 생각했을 때는 오히려 전문문야 적성을 살리고 싶다면 마이스터고등학교가서 조금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왜 전문대까지 가서 더 배우는거야? 전문대 비하하려는 의도 없고, 내가 대학 커리큘럼을 잘 모르기도 해서 사회의 대학은 꼭 나와야한다는 인식 때문에 그런건가? 싶어서 생각 공유하고자 질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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