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이거 나 봐서 말하는거 맞지?

어제 학교 끝나고 버스를 타러갔어 줄을 섰는데 어떤 남자랑 여자가 내뒤에 선것 같더라고 근데 갑자기 남자가 나는 트렌치 입으면 부해보이더라 살쪄보여서 못입겠어 살 빼야지 이러는거야 내가 어제 트렌치 입었거든 그리고 뚱뚱해 많이  

그러니까 여자가 너 몸무게 몇인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남자가 한 70정도 된다니까 그정도는 괜찮은거 아니냐고 난 마른게 좋긴하다면서 그러는데  

이거 딱 빼박 나 보고 말한거 아니야? 내가 예민한거야?

[익인1]

오늘 있던 일이야?

[글쓴이]

아니 어제

[익인2]

쓰니가 입은 트코보고 트코얘기 한 거 맞는 것 같긴 한데 쓰니 비꼬려고 한 건 아닌듯??

[글쓴이]

근데 부해보인다 살빼야겠다 마른게 좋더라 이런게 대화중간중간마다 있으니까 뭔가 기분이 그렇더라고.. 익인이 말대로 그냥 악의없이 이야기 한거면 괜찮겠지만 대화 내용이 너무.. 신경쓰이고 그랬어 ㅠ

[익인3]

내 생각엔 쓰니 트코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얘기한 것 같아 난 평소에 이렇게 생각한다 트코 입은 사람 보니까 트코 관련해서 뭐가 생각났다 이런 느낌이랄까?

[글쓴이]

3에게
그럼 다행이야ㅠㅠ 고마워 익인아 덕분에 찝찝했던게 좀 사라진것 같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