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1살이고 편의점 야간 알바 중인데 이거도 그냥 대타거든? 어제오늘 어떤 딱봐도 아저씨 분이 자꾸 이것저것 묻길래 (((진짜 얼굴로 뭐라하는 거 아니고 딱봐도 30대 중후반에서 많이 보면 40대 정도 진짜 우리 아빠처럼 생기신 분이었어..,!))) 그냥 아... 아... 네... 네 하고 말았는데 오늘 결혼했냐고 묻길래 아뇨 저 대학생이라고 하니까 어느 대학 다니냐 그래서 이 앞에 @@대? 이러길래, 아니요 저 ₩₩대 다니는데요; 이러고 말았는데 이 때 이상한 걸 눈치챘어야 했어... 나 왜 이렇게 눈치가 없니 방금 다시 가게 와서 자기 번호 쪽지 주면서 안 불편하면 연락 달라고 밥 사준다면서 뭐 좋아하냐 웅앵웅... 아 진짜 왤케 불쾌하고 찝찝하고 대학 이름 괜히 얘기해줬나 싶음 내 이름 모르는 게 다행이겠지? 이름표는 다른 사람 이름표 차고 있었거든 마침... 야간이라 100퍼센트 쌩얼에 진짜 아무것도 안 바르고 나오긴 했는데 내 얼굴이 그렇게 삭았나 싶고 진짜 대학 그냥 이 앞에 @@대 다닌다 할 걸 그랬나 싶고 진짜 너무 걱정돼,,,,ㅠㅠㅠㅠㅠㅠ 진짜 주신 종이도 너무 불쾌해,,,, 알바하다가 또 오실까봐 좀 무섭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비정상이야? 내가 유난 떠는건가??? 진짜 아직도 가슴 쿵쿵쿵 뛰어... 설레거나 이런 거 아니고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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