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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있는 익들아
50
6년 전
l
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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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10/15) 게시물이에요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을정도로 완전히 인생에 대한 기대가 없고 초연해질때 이 정도까지 가면 뭘 해야 좀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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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병원 안 가 봤으면 병원 가고 시간 있으면 낮에 30분동안 산책하기 어때?
6년 전
글쓴이
수능 끝나고 병원 가려고. 근데 이게 낮에는 정말 괜찮거든 사람들이랑 생활하고 그러면 근데 딱 집에 와서 가족들 다 자러 들어가고 내 방 문 닫고 들어오는 순간 와르르 무너져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어떻게 죽지 에 대한 자세한 방법도 머리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 돌리면서 생각하고 그래
6년 전
익인6
혹시 외박 가능하면 골아떨어지기 전까지 집에서 가까운 스터디 카페나 24시간 카페 가는 건 어때?
6년 전
글쓴이
근데 야자 시간에도 멍때리면서 이런 생각 하거든. 근데 그런 곳 가는것이 도움이 될까 ..?? 나 곧 죽을거같아 정말로
6년 전
익인8
그래도 완전히 혼자 있는 것보다 앞에 사람들 조금이라도 보이는 게 도움 될 것 같아... ㅠㅠ 나도 네 맘 잘 알아서 안타깝다 진짜... 매일 살아가도 사는 것 같지 않고 시한부 인생 사는 사람 마냥 언제 죽지, 이제 곧 죽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들었는데 진짜... ㅠㅠㅠ니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네 진짜로
6년 전
글쓴이
8에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정말 매일 밤마다 울고 다음 날이 안오길 빌고 교통사고가 나길 바라고 병에 걸리길 바라고 그냥 내가 죽길 바라는거같아 나도
6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그래도 넌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쓰니야 네 삶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날이 올 거야 내가 장담할게 오늘도 이렇게 잘 이겨내 줬잖아 우리 조금만 더 살아보자
6년 전
글쓴이
10에게
내일이 오는게 너무너무 무섭다 또 웃다가 울어야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나도 너무 지쳐 ... 내일이 오면 또 뭔가 해내야하잖아.
6년 전
익인12
글쓴이에게
굳이 뭘 해내지 않아도 돼 쓰니야... 하루 쯤은 너 편한대로 살아도 돼... 지금은 너가 뭘 해내고 얼만큼 했는지보다 네 행복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
6년 전
글쓴이
12에게
행복해질수있을까 난 진짜 건강하지 않거든 몸도 정신도? 온전히 행복해진다는게 가능할까 내가
6년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그 행복이 온전치는 못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지금의 감정들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도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몸도 건강도 나아질 거야 쓴아 내가 장담할 수 있어. 쓴아 사실 나도 너랑 똑같이 내일이 무서웠고 당장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생각하고 오토바이 빠르게 지나가면 '나 치고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고 어떻게 죽을지 하루에 수십 번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 근데 지금 꽤 괜찮게 살고 있어... 나도 했는데 넌 당연히 해낼 수 있어 진짜야 장담해
6년 전
글쓴이
14에게
고마워 정말 눈물이 왜 이렇게 나는지 모르겠다
6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울고 싶으면 펑펑 울어... 오늘 나한테 많은 얘기 해 줘서 고마워. 내 삶 살다가도 네 행복 한 번씩 응원도 해 보고 괜찮아졌을까 궁금해도 해 볼테니까 혼자란 생각하지 말구... 항상 응원할게 진짜로...!!
6년 전
글쓴이
17에게
좀 추스리고 댓글 달았는데 또 눈물이 나네 내 인생을 궁금해 해준다는게 그냥 고마워 다 고마워
6년 전
익인19
글쓴이에게
나도 많이 많이 고마워 넌 분명히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가끔 생각나면 또 보러 올게 쓴아
6년 전
글쓴이
19에게
다시 볼 수 있으면 꼭 다시 만나자 고마워
6년 전
익인24
글쓴이에게
쓴아 어제 하루는 어땠어? 사실 나 너한테 말한대로 4일 내내 네 생각 많이 했는데 맨날맨날 찾아오면 부담스러울까 봐 지금 와봤어...! 혹시 부담스러우면 말해 줘... 오늘 하루는 조금이나마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 되길 웅원할게
6년 전
익인25
24에게
쓴아 나 또 왔어! 어제 댓글 달았는데 답이 없길래 무슨 일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네... 오늘 하루 별탈 없이 보냈길 바라고 수고 많았어 푹 자 잘 자
6년 전
글쓴이
25에게
주말동안 온전히 다 내려놓고 쉬느라 답을 못했어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고 들여다봐줘서 고마워. 오늘 나는 괜찮았어. 친구 만나서 많이 웃고 우울하다는 생각은 안한것같아. 그냥 이제 그러려니 해. 꾸준히 집에 가다가도 사고가 나서 죽고 싶지만 그냥 실없이 웃을때도 있으니까 순간순간 감정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 내가 더 살고 싶어질지 아닐지는 나도 모르지만 더이상 자해는 하지 않을거라고 다짐했어 이 글을 쓸때보단 많이 평정심을 되찾은거같아. 정말 고마워 너무 힘이 된다. 너도 수고 많았어 아무 생각 없이 푹 자자
6년 전
익인2
누구한테라도 털어두고 나에 대한 가치 조금이라도 올리고 무작정 여행가기
6년 전
글쓴이
털 곳이 없다 아이고
6년 전
익인7
나한테 털어둘래? 나도 하루에도 몇번씩 무너지는 기분들고 울고 싶고 제발 오늘 자면서 내일이 오지 않길 비는 정도로 많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어 나한테라도 괜찮다면 말해도 좋아
6년 전
글쓴이
내가 짐이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네 원래 이런 감정은 전염이 더 심하잖아
6년 전
익인9
아니야 나도 이렇게 말해서 너한테 짐주는 거 일수도 있거든 말해도 괜찮아 많이 힘들지? 굳이 너 힘든 걸 남한테 짐줄까봐 억지로 말 안하고 참지마 왜 너힘든데 남까지 생각해 이럴때는 너 감정에 솔직해져봐
6년 전
글쓴이
9에게
언제부터 내가 살고싶지 않았는지도 기억이 안나. 그냥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난 정말 내 내일이 안궁금해 ... 근데 가족 생각하면 못죽겠다 싶다가도 금방 주을 방법 생각하고 있고 좀 이상한거같아
6년 전
익인11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그래 난 사랑하는 사람한테도 내 감정에 솔직해져서 온 힘을 다해서 좋아하고 싶었는데 차이고 우울증도 심해지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지금 진짜 나도 나의 내일이 보이지 않고 혼자 있으면 끝없이 우울해지더라 뭐라도 해야 싶다가도 이게 또 압박이 되고 난 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거든 근데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없어서 지금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중이야
6년 전
글쓴이
11에게
난 그 무기력이 무서워. 나는 당장 고3이고 뭔가 해내야하는데 무기력 때문에 자꾸 일이 잘 안되니까 거기서 또 실망하고 자책하고 무섭다 정말
6년 전
익인13
글쓴이에게
내가 고삼 지난 스무살이거든 쓰니야 근데 정말 고삼 지금 많이 뭔가 해야할 거 같고 되게 불안하지 근데 스무살되도 정말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느꼈어 대학? 수능? 그거 정말 지금 와서 보면 별 거 아니고 기회는 많아 나 휴학했거든 지금 너무 긴박하고 급하지 않아도 괜찮아 정말 있잖아... 그러다가 걷잡을 수 없이 많이 힘들어지게 될거야 조금만 너 생각을 더 하고 너의 감정에 솔직해져 너가 힘들면 힘든거야 굳이 너 감정 숨길 필요없어 너는 잘하고 있는거야
6년 전
글쓴이
13에게
고마워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렇게 말해주고 그걸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고마워
6년 전
익인18
글쓴이에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말해주고 싶어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 너 아직 젊고 정말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아 힘들면 쉬어가도 되고 솔직해도 돼 잘하란 말 안할게 열심히 하자는 말도 안 할게 너가 뭘하든 행복해야해 너가 가는 길에 행복만 하길 바래 힘들면 언제든지 나한테 와도 좋아
6년 전
글쓴이
18에게
고마워 정말로 오늘 하루만큼은 너네 덕분에 살것같아 고마워
6년 전
익인20
글쓴이에게
이렇게 하루하루를 조금이나마 솔직해지면서 너에 대해 더 생각하는 거도 나쁘지 않아. 우선 우리 같이 우리의 가치를 올려보자 뭐든 괜찮아 정말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 내가 고삼을 겪어오고 그래서 그런지 같이 일상을 공유하고 싶네 힘들면 말해 오늘도 힘든 일 이겨줘서 고마워
6년 전
글쓴이
20에게
안녕 혹시 자?
6년 전
익인21
글쓴이에게
미안해 이제 봤어 ㅠㅠㅠ
6년 전
글쓴이
21에게
나 무기력한게... 안나아서.. 지금 시점에서 하고 싶은것도 없고 할 수 있는것도 없어 지금 안하면 재수라는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아무것도 하기기 싫은지, 주변에선 지금이라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예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 어떡하지 너무 힘들어서 댓글 보내 ,,
6년 전
익인22
글쓴이에게
괜찮아 나도 지금 아무것도 하기 힘들고 죽을 거 같고 혼자 있으면 눈물만 나오는데 사람들 보면 진짜 혼자 너무 떨려서 울어버리고 싶고 그러거든 ... 하면 된다는 말이 너에게 큰 부담이 될 거라는 거 알아 너가 힘든데 왜 주위 사람이 가만히 못 냅두는 건지 맞지 나도 그 마음 알아
6년 전
익인23
22에게
나도 지금 유튜버 쪽으로 준비하고 있거든. 근데 나도 해야하는데 첫 영상 올려야 하는데 심적이 이러니까 아무것도 안 잡히고 자꾸 마음에 안 들어서 엎고 이게 나의 한계인가 싶어서 울기도 하고 너무너무 지쳐서 아예 첫 영상을 나에 대해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어. 나의 우울이든 속마음 모든 걸 털어두려고 그러지 않으면 정말 당장이라도 죽을 거만 같아서 나도 나와 많이 싸우는 데 지쳤다고 해야하나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간다 쓰니야 너가 힘든데 주위에서 왜 자꾸 그러는 지 모르겠지?
6년 전
글쓴이
23에게
댓글 고마워 난 주위에는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해. 우울이라는게 생각보다 전염도가 높아서 괜히 다른 사람들도 힘든데 같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느낌이더라고. 유튜브 잘 됐으면 좋겠다! 기도할게
6년 전
익인26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한테는 티내주라 쓰니야 나도 너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할게 정말 언제든지 나를 찾아와도 좋아
6년 전
글쓴이
26에게
응 나 자주 올게. 우울한 이야기 말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고 올게 나 안죽을게 고마워
6년 전
익인27
글쓴이에게
나도 사소하게 좋은 일 행복한 일 어떤 일 우울하든 뭐든 너를 찾아올게 말 예쁘게 해줘서 고마워 나도 안 죽고 어떤 일이 있을까 생각하며 조금씩 살아보려고해 우리 힘내보자! 오늘도 사랑스러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6년 전
글쓴이
27에게
나도 고마워~ 언제 다시 무너질지 몰라도 그래도 숨 닿는데까지는 살아보자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글쓴이
낮에는 진짜 멀쩡한데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집에와서 딱 나 혼자 있다는 느낌 받을때부터 무너지는거같아
6년 전
익인4
난 그냥 그럴때 병원에 갔던거같아.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면서 울고 조언도 얻고 하니까 그래도 좀 숨통이 트이더라.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그리고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입원하겠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입원생활하면서 계속 상담받았어. 그리고 일부러 병원 밖에 걸어보기도하고.
6년 전
글쓴이
수능 끝나고 병원 가봐야겠다
6년 전
익인5
난 병원 가기도 싫었던거 같아 그냥 침대에 누워서 혼자 앏고 울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주위에는 아무도없고
6년 전
글쓴이
지금 딱 그래. 내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 그걸 같이 겪는 가족도 불쌍해. 그냥 기억에서 다 지워지고 조용히 죽고싶어
6년 전
익인15
나도 얼마전에 그런 생각했었는데 키우는 고양이가 눈에 아른거리더라 힘들어도 일어서야지 뭐..
6년 전
익인16
그래도 아직도 출근하다 차에 치이고싶다고 생각은 하고있어 퇴근하다 괴한한테 칼에 찔리고 싶다던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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