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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96
이 글은 6년 전 (2019/10/17) 게시물이에요
하기 싫으면 중간에 관둬버리고 회피할 다른 방법만 찾고 

왜 이렇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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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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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이렇게 살지? 남들은 하고 싶은 거 얻고 싶은게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데 난 하고 싶고 해야하는 건데도 안하고 내 편의를 찾기 바빠 너도 그렇니?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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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응.. 나도 정말 죽을 만큼 하고 싶었던 일인데 자꾸 내 마음대로 안 되고 좌절하고 그러니까 그냥 내 열정이 식은 것 같다고 합리화 하고 자꾸 다른 것만 찾게 돼..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나랑 같은 꿈인 애들은 대부분 지원 없이 자기 스스로 하는 애들 많은데 나는 지원도 응원도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받고 있는데 그 애들보다 더 열심히 안 하고 매일 울고 그냥 이 일이 나한테 안 맞는 일이라는 생각만 들고 다른 일 계속 찾고 있어... 나 너무 한심하다ㅋㅋ 그치...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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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가 나랑 비슷하다 부모님은 지원을 아낌 없이 해주고 있고 뒤에서 열심히 떠받들어주고 계셔 근데 난 그 기대에 부응은 못할 망정 ‘하고 있지’,’할거야’ 라는 말로 당장 안심 시키기 바빠... 나중에 부모님은 굉장히 실망 하시고 이런 모습 보면 난 더 나한테 자괴감을 느끼고 이게 맞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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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그랬는데 하고싶은 일 생기니까 그건 안그러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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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이번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그런데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 합리화 하고 있더라 오늘도 내일이 시험인데 어려운 부분이
나오니까 피해버렸어 알면서도 앉아서 다시 하려고 하면 몸이 거부해... 못살겠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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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만 그런거 아니야. 누구다 다 그런 생각해. 공부나 일 다 당연히 힘든 거 맞아. 난 하고싶은 직업이 있어도 공부하는 건 힘들고, 준비하는건 포기하고싶었어. 하지만 이거 당연한거더라.그래서 그냥 버티고 그냥, 당장 행동하는게 제일 나은 것 같아. 나도 지금 생각이 많아지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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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만 이렇게 사는걸까 남들은 악착 같이 집중하고 보고 또 보면서 실수는 없겠지 노심초사 하는데 난 내가 뭐가 된다고 뭐가 되려고 이렇게 낙천적인지 모르겠어... 나한테 자괴감 들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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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야 나도 근데 그런 생각 들었어. 야무지고 자기 딱딱 할일 잘하고 그냥 딱봐도 눈에 야망이 있는 사람. 너무 부럽더라. 자기 절제하면서 자존감도 높아보이고 , 자기가 해야하는것들에 온전히 집중해서 시간도 쏟아서 좋은 결과내고 너도 그런 사람 엄청 부럽지 않아? ㅠ 나도 정말 그런 사람 되고싶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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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내가 어렸을 때부터 주의가 산만해서 집중도 잘 못하고 특별히 잘하는 거 하고 싶은 것도 없었어 내가 잘하는 걸 찾고 즐거운 걸 찾으면 남들이랑 비교하게 됐고 그러다가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포기했어 그 사람들도 분명 끊임없는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일텐데... 이럴 때보면 열정을 담을 수 있는 내 그릇이 굉장히 작다는게 느껴져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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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우리 둘다 자신에 대한 욕심은 있어. 잘하고 싶은 욕심. 그러니까 이렇게 나태하게 있는 우리모습을 자책하잖아. 근데 약간 자신을 사랑하는게 우리 부족한 것 같다. 동기부여 영상? 아무것도 도움 안돼. 그냥 와닿지않아. 일시적이지 그치. 그냥 강한 사람은 진짜 눈앞에 있는 현실적인 나태함과 싸워야 할것같아. 생각을 바꾸자. 남들은 하고싶은 일 있으면 악착같이 하지않나?가 아니라 모든'일'은 힘이 드는게 당연하고, 뭐든 고통을 감수해야 되는 거니까, 그냥 딱 한번만 '시작'하는거야. 우리가 왜이렇게 자책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한테 아직 욕심이 있고 자신을 챙기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보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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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정말 좋은 말이다 아직 욕심이 있고 자신을 챙기고 싶어서 그런거라는 거 어떻게 보면 난 아직 내가 관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말이야 정말 이런 의지조차 없었다면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지나가고 있겠지? 그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정말 좋은 말이야 익인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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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우리 둘다 지금 그냥 나태함에 빠진채로 오늘 하루를 바로 포기하고 잠들어버리진 않았잖아. 뭐하고 있어. 나태함을 자책하고 있잖아. 이것만으로도 지금 너 크게 될사람이야. 넌 아직 너 자신을 포기하지않았어. 너스스로 잘하고싶은 욕심이 분명히 있어. 우리 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힘든 상황을 컨트롤해보자. 관리해보자 우리 자신을. 꼭 우리 자신을 지켜내자. 우리 자신이 남들한테 무시안받고 당당하게 그냥 멋있고 빛났으면 좋겠잖아. 우리가 보여주자 쓰니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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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맞아 날 소중히 여기고 누구에게 무시 당하지 않게 나를 가꾸고 살아가는게 내 목표여야겠어 남들도 나랑 똑같이 살아가겠지 생각말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야 내 자신도 케어되는 것 같아 우리 진짜 열심히 살자 익아 오늘 하루 널 사랑하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 사랑스러운 하루가 되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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