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혼자서 너무 무서웠어. 뭐가 힘드냐고 엄만 말하지만 이성 잃고 자해까지 했을때 난 내가 이대로 죽어버릴까봐 정말로 내가 스스로 나를 해칠까봐 무서웠어. 엄마 야자 끝나고 집에 가는 차에서 나는 항상 생각해. 이대로 사고가 나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루에 절반은 약을 얼만큼 먹어야 죽을 수 있는지 목을 어디에 매달아야 실패 없이 죽을 수 있는지 이런 생각만 해. 새벽에 수도없이 안방 문 앞에서 숨죽여 울면서 들어가서 힘들다고 말할까 말까 하는 나를 혹시 엄마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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