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이제 곧 고3을 앞두고있어서 엄마가 대학상담하러 동생 다니는 학교 다녀왔는데
동생 성적으로 갈만한 학교가 없다고 그냥 자퇴시킬까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래도 전문대는 다닐 수 있잖아 라고 말 했거든
근데 엄마가 4년제는 다녀야지 뭐하러 2년제를 보내냐고 그러는거야
나 그말 듣자마자 너무 억울해서 눈물 흘리면서 엄마한테 따졌는데
이럴꺼면 연 끊자고 그런다.
나는 상업고등학교 다녔고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전교 1등을 놓쳐본적 없었고
그냥 인문계 가기 싫어서 상고 다니다가 고3 여름방학 끝나고 삼성입사준비할 때
엄마가 너 그냥 대학교 보내줄게. 원하는 대학교 보내줄테니까 대학이나 알아보래
지원은 대학 졸업할 때 까지 해주겠다고 그래서 삼성 시험 합격하고 면접 합격했는데
그 이후에는 대학교 가는걸 강요해서 결국 삼성 입사 포기하고
대학가는 길을 선택했지
상업고등학교 전형으로 대학 지원을 해야했고
내가 원하는과 원하는 학교를 엄마한테 말 했었는데
그 때 엄마가 그랬지 너가 왜 4년제 갈 생각하냐고 그냥 2년제가라고
2년제 가서 취업해서 돈 조금이라도 더 버는게 낫지않겠냐고 그러는거야
그래도 그냥 내가 가고싶은 대학교 가겠다고 했다가
엄마한테 제지당하고 그 학과만은 절 때 안된다면서 집에서 싸웠는데
애초에 집에서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자랐거든 근데 그 때는 진짜 무서웠어
엄마가 칼 들고 너 그냥 죽으라고 너 그럴꺼면 걍 죽으라고 막 달려들고 그랬었거든
그런데 내가 그 상황에서 어케 그 대학교 간다고 그래?
그래서 울면서 간다고 말 안할테니까 제발 살려달라고
전문대 갈테니까 살려달라고
그렇게 꿈 접고 원서 접수 할 때 엄마 몰래 가고싶은 대학교 적어서 원서 넣고
전문대 원서는 그냥 친구들 따라 썼어.
그리고 몰래 면접보고 다 해서 최초합으로 다 붙었어
진짜 내가 쓴 모든 학교가 다 최초합으로 붙었었거든
상고전형이지만 나 진짜 가고싶어서 면접준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우수했어.
진짜 좋은 학교 합격했는데
근데 엄마 때문에 못가잖아 살인협박 받는데 어케 간다는 말을 또 해?
그래서 결국 적성에도 안맞는 학교 왔어
근데 그렇게 나는 지금 관심도 없는 학교 재학중인데
엄마가 동생을 뭐하러 전문대 보내냐고 그런 말을 하는데 내가 너무 억울한거 있지
나는 가고싶은 학교도 있었고 성적도 되고 나 진짜 유능한 사람인데
나는 왜 하고싶지도 않은거 공부하면서 살고있어?
나 진짜 너무 억울해
나 진짜 너무 힘들어
그 말이라도 하지말지
나 진짜 힘들게 생활하는데
나 진짜 힘들었고 힘든데
눈물이 아직도 안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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