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이돌 무대만 봤다 하면 운다ㅋㅋ...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이돌이 꿈이었고 중2 때 부모님께 허락 받아서 3년동안 이것저것 하다가 사정 있어서 그만뒀거든 지금은 고3인데 아직도 아이돌 하고싶어.. 무대 보는 거 좋아해서 맨날 무대 찾아보는데 부럽고 속상해서 울면서 봐ㅋㅋㅋㅋㅋ... 그냥 새벽에 또 무대보면서 울다가 어디 털어놓고 싶어서..

[익인1]

힘내... 꿈에 대한 마음이 아직 커서 그런가봐ㅜ
시간이 지나고 다른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조금씩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 볼 수 있을거야

[글쓴이]

ㅠㅠㅠ 고마워... 어짜피 못하는 거 차라리 그만 좋아하고 싶다ㅠㅠㅠㅠ 진짜 나중엔 이것도 다 추억이었음 좋겠어..

[익인2]

나됴..

[글쓴이]

ㅠㅠ... 둘 다 괜찮아지면 좋겠다ㅠㅠ

[익인6]

마자진짜 일부러 예능에도 아이돌들 나오면 쫌 혼자맘이 그래..

[글쓴이]

맞지... 요즘은 그냥 부러워서 우는 거 같아 너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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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 고마워... 진짜 더 하고싶은 거 생겨서 그거는 이룰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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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건강 때문에 그런 거라 몸 쓰는 건 아예 못해.. 그냥 뒤늦게 공부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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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춤으로 시작했고 춤만 배우진 않았는데 노래를 그 정도로 잘하진 못해ㅠㅠㅠ 보컬 멋있다...!ㅠㅠ 고마워 우리 꼭 하고싶은 거 하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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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진짜 고마워...ㅠㅠㅠ 새벽에 속상해서 주절주절 써봤는데 이것저것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익인5]

나도..ㅠㅠ 그렇게 슴셋이 되었어..

[글쓴이]

ㅠㅠㅠ 슬프다ㅠㅠㅠㅠㅠ 둘 다 괜찮아지구 다음 꿈은 이룰 수 있음 좋겠당

[익인7]

나는 육년 넘게 준비하다가 이리저리 회사문제 연생문제 땜에 평범하게 살고있는데 이제와서 치어리더 알아보고있어,,, 춤추고싶어서...

[익인9]

나는 노래하고 춤추는 게 너무 좋아서 아이돌 하고싶었던건데 아파서 목소리 제대로 안나와서 그만둔거라

[글쓴이]

ㅠㅠㅠㅠㅠ 와 이루려고 노력하는 거 멋있다ㅠㅠㅠ 난 춤이 주였는데 무릎을 걷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다쳐버려서ㅠㅠ 멋있어 꼭 성공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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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 부럽다 나도 춤이라도 계속 출 수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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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ㅜㅜㅜ 나도 뒤늦게 공부하려니까 너무 기본도 안 돼있고 힘들다ㅠㅠ 멋있어 계속 그렇게 하고싶은 거 할 수 있음 좋겠다ㅠㅠ! 파이팅파이팅

[익인12]

나는 콘서트... 사실 그냥 어떤 종류든 공연만 봐도 울어 악기 다루던 사람인데 무대가 너무 무서워지고 압박감이 심해져서 그만뒀어 근데 아직도 못 놔서 무대 위는 아니더라도 다른 일하려고 편입 준비중이당 쓰니도 얼른 쓰니한테 맞는 꿈 생겼으면 좋겠다!

[글쓴이]

ㅠㅠㅠㅠ 나 같은 사람 많구나 나는 상황 어려워지고 너무 힘들어서 홧김에 그만뒀는데 노력하는 사람들 보니까 너무 멋있는 거 같아.. 노력한만큼 잘됐음 좋겠다 고마워!ㅠㅠ

[익인19]

내가 볼 땐 쓰니도 너무 멋져ㅠㅠㅠ 다른 일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데!! 쓰니도 힘내구 우리 꼭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지내장

[글쓴이]

잉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진짜 힘내자 파이팅

[익인14]

난 실음과 보컬 재수생인데 무대가 너무 간절해서
막내동생 유치원 학예회 보고도 운 적 있다 ㅋㅋㅋㅋ ㅜㅠ

지금은 자다가 깼는데 내가 제일 가고 싶은 학교 실기시험때 너무 못 본 거 같아서 슬프다가 괜히 또 스스로 희망고문 했다가 하는 중이야

[글쓴이]

유치원 학예회 ㅋㅋㅋㅋㅠㅠㅠㅠㅠ 남일 같지 않다ㅠㅠㅠ 진짜 노력한만큼 잘 될거고 꼭 하고싶은 거 할 수 있을 거야 파이팅하자ㅜㅜ

[익인18]

응 쓰니도 화이팅 하고 항상 바라는 대로 되길~

[익인15]

나랑 똑같네 나 고1때 건강 확 나빠지고 발목 안좋아져서 춤 못추고 반강제적으로 꿈 접었다가 재활 엄청 열심히 하고 스무살인 지금 실용무용으로 다시 대학 왔지만, 여전히 아이돌 꿈은 못버리고 가운데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어차피 부모님 반대도 심하고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다.. 서글퍼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글쓴이]

아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활 해서 무용 계속 하는 거 멋있어 어떤 방향으로든 익인이 행복했음 좋겠다 하고싶은 거 꼭 할 수 있음 좋겠어 파이팅!

[익인22]

쓰니 너무 착하다. 너도 꼭 다 이겨내서 네가 하고 싶은 것들 하면서 네 꿈, 네 인생의 날개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어. 나도 그때 생각하면 솔직히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어. 완전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거든. 진짜 눈앞이 새하얗고 눈물만 나더라. 근데도 악착같이 버티고 이 악물고 하니까 볕 들 구멍은 있더라고... 그래도 난 아이돌 못하면 안무가나 댄서가 하고싶어서 열심히 달리고 있어. 쓰니 너도 꼭 행복하기를 바라!

[글쓴이]

ㅠㅠㅠㅠ 완전 포기하고 있다가 쓴 글이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좀 다른 생각도 하게 된다 진짜 고마워... 우리 다 꼭 하고싶은 일 하자ㅠㅠㅜ

[익인16]

나도 운동이랑 춤 취미 정도로 좋아했는데 무릎 다쳐서 너무 속상해 하고 싶은데 하면 안 되니까... 대학 와서 꼭 응원단 들어가서 치어리딩 하고 싶었는데 무릎 때문에 하지도 못하고...

[글쓴이]

맞아... 몸이 안 따라주니까 괜히 내 탓하게 되고 속상하지ㅠㅠㅠ 우리 둘 다 나중에라도 꼭 하고싶은 거 할수 있음 좋겠다 힘내자ㅜㅜ

[익인20]

나도 중간만 끝나면 운동이나 이것저것 시작해서 무릎 다시 원상태 만들려고 ㅠㅠㅠㅠ 힘내자 쓰니두

[익인17]

나도 연생하다가 나와서 다른거 준비하는데 쓰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도 그만둘때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거든! 정말정말 힘들겠지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이돌을 꿈꾼거라면 다른 방향도 있다는거 잊지말구 힘내자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진짜로ㅠㅠㅠ 요즘 이것저것 하면서 다른 거 찾고 있는데 꼭 다른 하고싶은 거 생겨서 그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마워...

[익인24]

뭐든 늦지 않았어 제발제발 나처럼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찾아보면 쓰니에게 정말 딱 맞는 일이 찾아올꺼야 화이팅!!

[익인21]

나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가 포기하고 취직했는데... 취미로 노래 배울까 하다가 이십대 중반에 뮤지컬 배우가 꿈 됐어...ㅋㅋㅋ 어떤 식으로는 비슷한 방향으로 뻗어가더라 꿈은.

[글쓴이]

할 멋있다ㅠㅠㅠ 노력할 의욕도 안 남았었는데 비슷한 얘기 많이 들으니까 좀 다른 생각도 드는 거 같아 고마워...

[익인23]

나도 내가 연기를 하게 될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신기하고 어리둥절하면서도 열심히 하고 싶고 그래 ㅠㅠ 나도 느낀 게, 하고 싶은 일이 다른 방향으로 꿈이 될 수도, 또 일탈 같은 취미가 될 수도 있더라고 범죄가 될 요소가 아니라면 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있다 보면 언젠가 인생에 쓰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쓰니도 포기하지 말고 좋아하는 거 계속 했으면 좋겠다 나처럼 정말 나조차 생각하지 못한 꿈이 생기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