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입시가 뭐고 음악이 뭐라고 사람 하나를 이렇게 몇년동안 피폐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 수시 실기 결과는 당연하다는듯이 너무 처참해 근데 여기서 두세달 더 한다고 정시 실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리가 없잖아 이제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어 주변에서 하는 기대도 너무 무섭고 사람들 만나서 웃어야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 나는 왜 항상 웃어야 하고 밝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 광대가 아니잖아 그냥 힘들 때는 무너지고 싶을 때는 무너져도 됐던 거잖아 이제 그냥 끝내고 싶어 버틸만큼 버틴 것 같아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게 제일 좋았고 평범해지고 싶었던 것 같아 남들처럼 친구들처럼 딱 그만큼의 고민이랑 그만큼의 생각만 하고 살고 싶었는데 왜 나는 항상 뭔가를 더 해야만 했을까 왜 항상 나한테만 그랬을까 이제는 의미 없을 물음이겠지만 그냥 계속 맴도네 그래도 여기서 끝내면 끝이다 이것도

인스티즈앱
솔로지옥 김민지 혀가 뭐 얼마나 뚱뚱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