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친구랑 친구남친이랑 나랑 일주일에 한번씩 밥을 꼭 먹어야하는 상황이 됐는데.. 테이블 밑에서 손잡는데 그것도 다 티나고 남친이랑 둘이서만 아는 이야기하면서 뭐 머리 만지고 옷 다듬어주는 게 별 건 아닌데 뭔가 소외감 느껴지고 여보야 하고 부르는게 애칭이고 그렇겠지만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 친구는 불편해 하지 말라는 데 나는 불편하고... 그런데 뭔가 말하기에는 내가 너무 속좁은 거 같고... 내가 너무 보수적이어서 그런건가 싶고... 불편하고 조금 나를 배려해주면 안되나? 싶은 마음이 들어 그리고 그 친구랑 수영 같이 다니는데 둘이 집이 가까워서 같이 다녀.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친이랑 전화하더니 남친이 강아지 산책시키고 있다고 같이 가쟤, 괜찮지? 하는데 또 뭐랄까 좀 기분 나쁘고.. 몇번그러길래 장난치는 거 처럼 살짝 불편한티 냈는데 너 강아지 좋아해서 그런건데 왜 그러냐고 그러는데.. 그래도 뭐랄까 불편.. 저번에 이중약속잡는 거 때문에 한번 친구남친으로 불편한 일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뭔가 배려를 못받는 기분이라 기분이 안좋은데ㅠㅠ 진짜 별 거 아닌 건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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