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워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함 이맘때쯤이었는데 친구랑 놀고 집가는길에 아파트 큰복도에서 택배기사가 나 부르더니 자기가 어떤 집에 얹혀 살고 있는데 그집주인이 자기 강아지를 불편해하고 싫어한다 그래서 집주인이 강아지 다른곳으로 안 보낼꺼면 짐싸고 여기서 나가라했다고 나한테 주구절절 말하더니 자기는 맡길사람도 없고 여기서 나가면 살곳도 없다고 나한테 강아지 좀 키워달라고 그랬단 말이지 난 당황해서 어렸으니까 단호하게 싫다고도 못하고 아...아...네?이러고 있으니까 자기 강아지(목줄채워놨음) 바로 나한테 건네주고 지 강아지 밥그릇까지 주면서 부탁한다고 그대로 가버림 얼떨결에 집으로 데려갔다가 할머니한테 그런걸 받아오냐고 하면서 등짝 완전 많이 맞고 혼남...우리집도 강아지ㅠ이미 한마리 키우고 있어서 결국 안 키우고 이틀 잠깐 데리고 있다가 다른 사람한테 입양보냄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아저씨 너무 어이없네 내 등짝만 얻어맞고...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