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애한테 뭐라말해..?

배치된지 이제2주됐고 얘가 조교도 됐는데 힘든가봐.. 근데 매번 힘들다 오늘 쉬는날인데 못쉬었다고 노예생활이다 라고해서 솔직히 진짜 남자라는이유로 불쌍하기도 하고 힘든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할말이 헐 괜찮아 힘내 ㅜㅜ 빼곤 내가 해줄수있는말이없으니까 답답해.. 글구 너무 영혼없이 내가 답하는거 너무 점점 티나는것같고ㅋㅋ ㅜㅜㅜ 어떻게 힘든거 위로해주면서 대화주제 다른걸로 바꿀수있을까...?

[익인1]

전역한지 두달 거의 다 되어가는데 음.. 그냥 사실 군인 입장에선 힘든일도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돼. 솔직히 “힘들었겠다 ㅠ“ 이런거밖에 할 말 없긴 하거든. 연락하는 거 자체가 큰 위로가 되니깐, 그리고 일상얘기? 이런거 하면 될 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