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중 한분이 집을날려서 일주일만에 집을 급처분하고 동네월세살이를 하는데 분리불안증세로 강아지가 매일 우니 집주인이 개키우는거 안된다고 이러면 방빼라 계약못한다해서 울면서 시골로내려보냈고 며칠전에 차에치여서 강아지가 동물병원에있어 하반신마비고 나는 모아둔돈 얼마안되지만 80만원있어서 다 치료비로 써도좋으니까 엄마한테 제발치료해달라했는데 그걸로 택도없대 수백이깨진대 그래도 엄마가 김장겸 강아지케어겸 시골에내려가계셔서 강아지케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했는데 시골에서 아빠랑 싸움나고 걍 안락사시켜버린다고했나봐 나 너무 슬퍼 이런집에와서 버려지듯 혼자 시골에 쓸쓸하게 지내다가 사고나고 결국은 안락사될 지경이라니 차라리 차에 내가치이면 좋겠다 우리집 강아지는 무슨죄로.. 진짜 인간으로서 너무미안하다 우리집이 갑자기 이렇게 가난해진것도 너무 강아지한테미안하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하다 어떡하니 속상해서 푸념늘어놨어 무책임하다고 욕해도좋아 진짜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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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 난 "나는 지금 생맥주를 마시고싶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