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라 해야 되지 학생 익인데 고1! 어리지 ㅜㅜ 어 뭐라고 얘기를 꺼내야 되지 내가 요즘 좀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서 화장실 앞에 있는 발판매트가 멀쩡하게 있어도 내가 마음이 놓일 때까지 안 고치면 이상한 일이 생길 것만 같고 어딘가에 실수로 찝찝한 곳에 손이 닿으면 손 계속 씻고 그러구 나서도 계속 손톱으로 그 부분 긁고 파고... 그러거든 ㅜㅜ 이 외에도 멀쩡한 곳에 내가 불안하면 여러 번 고치고 반복하고 신경 쓰이고 튼 그런 경우가 되게 많거든? 그리고 안 그래도 눈물 많은데 요즘은 사소한 거에도 되게 쉽게 짜증 나고 눈물부터 나고 아무런 일이 없을 때도 갑자기 눈물날 때도 있고 이래 그래서 내가 안 되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얘기 꺼냈거든 진지하게 들어달라고 근데 엄마가 듣고 나서 웃더니 웃기지 말라고 그러면서 방 청소는 왜 안 하냐고 너 다이어트 해서 예민한 거라고 이러는데 솔직히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나한테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내가 무슨 이 나이에 인생 다 산 것이라도 마냥 구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 말 너무 어수선 하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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