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공무원 공부 강요하는 익 있어..?

나 재수생인데 엄빠가 계속 대학 못가면 그냥 공무원 준비하라고 분명 대학 나온 애들도 다 공무원 공부할 거니까 그냥 지금 빨리 하라고 난리다... 난 정말 싫은데.. 아직 젊은데 바로 공무원하기도 싫고 나는 뭔가 더 경험하고 싶은데.. 물론 이게 정말 어리고 철없는 생각인 거 아는데 아직은 하기 싫어.. 재수 공부로 몸 여기저기 안상한데 없고 유독 많이 아파서 재수공부도 제대로 못한 거 맞아.. 엄빠도 나 아파서 공부 얼마 못해서 성적 안나올 것 같으니까 공무원공부하라는 거 같은데.. 난 아직까지는 별로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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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아파서 공부 얼마 못한 것도 서러운데 바로 저 말 들으니까 너무 소름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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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무래도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보니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회사생활을 하는 친구분들, 그리고 자녀분들이 부러우셨나봐.. 이해는 하는데.. 아빠 친구분들은 다 공무원이시거든..

[익인3]

ㅎ 나 ... 엄마아빠는 안그러는데 할머니 외할머니가 그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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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대학가고 싶어.. 솔직히 어릴 때부터 정말 대학가는 게 일생목표라고 살아온 나로써는.. 부모님도 어릴 때부터 대학이 전부인 듯 말해오셔서 그런지 그냥 목표가 대학이야 이게 진짜 잘못된 생각인 거 아는데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부분 다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데 이제와서 그럼 너는 이제와서 뭐가 하고 싶냐고 하는 것도 모순인 것 같아.. 또 여기서 더 나아가면 신세한탄, 교육정책질탄만 하겠지..ㅎ

[글쓴이]

익한티 뭐라하는 글 아니야!! 그냥 한탄이지 한탄.. 수능 얼마 안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