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올라와서 밥 맛 없다고 사먹는다고 할 때마다 나한테 와서 말 안 하고 다른 애들이랑 말하는거 내가 듣고 눈치 까서 ‘아 쟤 안 먹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거 내가 예민함? 한두번도 아니고 항상 밥 안 먹을때마다 나한테 미안하다고 다른 친구랑 먹으라고 정중하게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같이 다른거 시켜먹을래? 라고 묻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친구랑 사먹기로 약속하고 홀라당 가버리는거 너무 괘씸해 고3이라서 솔직하게 말하고 그러다가 서로 감정 상할까봐 내가 매번 참았는데 오늘도 마지막 급식인데 사먹는거 보고 기분나빴다 졸업하고 손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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